[하나금융투자] 효성화학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8만원 유지


효성화학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8년 7월 재상장했다. 분할전 회사인 효성이 영위하던 사업 중 화학 사업부문을 맡고 있다. 석유화학 관련 사업부의 PP(폴리프로필렌) DH(프로판탈수소공정) 부문은 5대 범용수지 중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TPA(테레프탈산) 부문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OK(포케톤, 제품명 효성 폴리케톤)의 원재료를 생산하여 사출-압출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필름 관련 사업부에서는 나일론 필름(포장용), PET 필름(포장용 산업용 광학용), TAC(트리아세틸셀룰로오스) 필름을 생산하여 공급중이다. Gas 관련 사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NF3(3불화질소)가스를 생산 공급중이다. 효성화학의 TPA는 생산량의 75% 이상의 사내 Polyester 제품 생산을 위해 공급하고 있다. 안정적인 판매처가 있고 용연공단 내 타사업부 공장과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쟁사 대비 제조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매출구성은 화학 100%다. 
하나금융투자는 배당수익률 4.5%이며 극도의 저평가상태여서 업종 내 최고의 모멘텀 투자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매수를 권하면서 목표가로 28만원을 유지했다. 3일 종가는 15만원이었다. 전 고점은 올해 8월 17일 19만8000원이었다. 이어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을 4.5%로 전망했다. ㈜효성의 대규모 배당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을 감안한 수치이다.업종 내 유일하게 실적 서프라이즈가 가능한 종목으로 모멘텀도 우수하다. 중소형주가 가운데 매력적인 투자종목으로 꼽힐만하다는 평가다. 3일 효성화학은 전일대비 1만6500원 (12.36%) 오른 15만원으로 마감했다. 4분기에 깜짝실적이 공개될 것이란 예상이 여의도증권가에 퍼졌다. 윤재성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인 전년동기 대비 95% 늘어난 345억원으로 시장추정치 266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효성화학(298000) 12월 프로판 계약가 18% 인하. 4Q18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전망 
12월 사우디아람코 프로판 계약가 18% 인하 
사우디아람코가 매월 말 공시하는 아시아 프로판 계약가격이 12월 445$/톤으로 결정되면서 11월(MoM -18%)에 이어 추가적으로 MoM 18% 인하되었다. 
이는 11월 미국 프로판하락폭(-18.7%)과 유사한 수준이다. 
11~12월 2개월 간 아시아 프로판가격은 총 32% 인하되었는데, 이는 Dubai유 하락폭 2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동절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프로판가격이 이례적으로 유가 대비 큰 폭으로 인하되는 것은 1) 중국의 미국산 프로판에 대한 관세부과가 미국의 수출차질을 유발하면서 WTI 대비 프로판의 낙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되며 2) 미국/사우디로 양분된 프로판 시장에서 사우디가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변화를 암시한다.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한 2019년에도 유가 대비 프로판의 구조적인 약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4Q18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하며, 서프라이즈 예상 
4Q18 영업이익은 345억원(QoQ -5%, YoY +95%)으로 컨센 266억원을 약 80억원 상회하며 +30%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예상 외의 원가 인하에 따라 PP/DH의 영업이익이 기존 262억원에서 307억원으로 17% 상향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추정치가 낮은 것은 동절기 진입에 따라 프로판 투입가격을 10월 계약가인 655$/톤 혹은 더 높은 수준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다. 
프로판 투입가 조정에 따라 4Q18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될 것이다. 
참고로, 3Q18 대비 4Q18 현재까지의 평균 PP가격은 거의 비슷하나 프로판 평균가는 5.4% 하락해 래깅 효과 발생 강도에 따라 PP/DH의 실적은 3Q18 유사한 수준으로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 전사 실적의 QoQ 개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당수익률 4.5%. 극도의 저평가. 업종 내 최고의 모멘텀 BUY, TP 28만원을 유지한다. 
2018년 DPS를 6,000원으로 추정하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5%를 전망한다. 
㈜효성의 대규모 배당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을 감안한 수치이다. 
2019년 기준 PER 3.8배, PBR 0.87배로 ROE 23%를 감안하면 극한의 저평가 상태다. 
업종 내 유일하게 실적 서프라이즈가 가능한 종목으로 모멘텀도 우수하다. 
중소형주Top Pick이며 Conviction BUY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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