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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경동나비엔- 트럼프와 성장통 ▶미, 중 무역 분쟁 타결 이후 다시 시작할 석탄개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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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중국시장에서 시련을 겪고 있다. 매출이 부진한 상태다. 여기에 판관비율이 증가세다. 외환손실까지 가세해 3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현 주가는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지 안흔 2017년 2분기 수준으로 밀려난 상태다. 그러나 미-중 간 무역분쟁이 타결된 후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석타개조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경동나비엔이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보일러 수요 증가세가 나타날 조짐이다. 경동나비엔은 이에 대비하여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공장 완공이 앞두고 있다.  중국 보일러 시장이 다시 성장하면 전사 매출액 성장과 영업이익률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3분기 중국 매출의 감소로 실적 부진 11월 9일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3분기 매출액은 1,597억원(-2.9%, y-y), 영업이익은 77억원(-41.4%, y-y)을 기록. 실적 부진의 이유는 1) 중국 매출 감소 2) 인건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3) 3분기 기말 환율 부진으로 인한 외환손실 37억원 등임 중국정부는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난방 에너지원을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교체 하는 ‘석탄개조사업’을 진행 중. 2017년 중국은 전세계 2위 LNG 수입처가 되며, 가스보일러 시장은 약 400만대로 성장. 동사의 중국 매출액도 777억원(+168.1%, y-y)을 기록하였고 작년 하반기 주가도 동반 상승 2018년 미, 중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을 통한 중국의 천연가스 공급계획에 차질을 빚게 됨. 이로 인해 올해 중국 가스보일러 정책관련 물량의 발주가 지연되며 3분기 동사의 중국 매출액은 102억원으로 56% y-y 감소함. 또한 중국 시장 성장에 대비 한 영업인력의 채용으로 관련 인건비가 증가하여 영업이익률도 4.8%로 하락 ▶미, 중 무역 분쟁 타결 이후 다시 시작할 석탄개조사업 한국 주식 시장의 하락과 중국 매출전망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중국 환경 정책 기대감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