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이룸아이인 게시물 표시

이룸아이, '내가 도와줄게' 출간....도움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이미지
이룸아이 출판사는 최근 도움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내가 도와줄게'를 출간했다. 여럿이 모인 장소에서 타인을 배려하며 자리를 양보하거나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을 볼 때 흐뭇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는가?  내가 직접 도움을 준 건 아니지만 도움을 행하는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향을 받는 걸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 테레사 수녀처럼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선한 일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착해지는 것은 물론, 우리 몸까지도 영향을 받아 인체의 면역 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다. 이룸아이에서 출간된 '내가 도와줄게'는 이런 도움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그림책에는 서툴지만,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곰과 곰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걱정을 조금씩 잊고 밝아지는 오소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소리가 잃어버린 인형을 찾기 위해 곰은 숲의 이곳저곳을 함께 다닌다. 곰이 주는 도움은 어찌 보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곰과 함께 다니며 조금씩 밝아지는 오소리의 표정을 보면 도움은 상대를 생각하는 아주 작은 마음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다. '도움'이라는 주제는 이제 막 세상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요소이다. 아이들과 함께 이 그림책을 읽으며 '도움'이란 무엇일지 이야기 나눠 보자.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남을 위한 배려의 마음이 커지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잘 이루는 사회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어른들은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있었던 삶을 돌아보고, 좀 더 나누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