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안기태 애널리스트 ][매크로분석]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요인 분해 (2018년 11월)
Economist 안기태 02-768-7205 / kt.an@nhqv.com [매크로분석]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요인 분해 (2018년 11월) 팩트: OECD가 발표한 11월 주요국 경기선행지수 세부항목을 분해. ① 미국 선행지수는 하락했으며 전월에 이어 11월에도 주가 하락이 선행지수 하락의 40%를 설명 ② 글로벌 선행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2개월 연속 하락 폭이 축소 ③ 2017년 12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한 유로존 선행지수가 처음으로 낙폭을 축소 해석: ①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하락에서 국가별 기여도를 보면, 작년 하반기 이후 유로존이 가장 큰데 조금이나마 유로존의 낙폭이 줄었음 ② 주된 배경은 독일의 제조업 주문 감소 폭이 줄었기 때문. 작년 유로존 경기부진의 가장 큰 배경은 자동차 생산 부진. 유로존 자동차 산업생산은 디젤차 규제가 가세한 가운데 2018년 3/4분기에 전년대비 9.4% 하락. 4/4분기 추정치는 전년대비 0.4% 감소로 마이너스 폭이 축소 결론: ① 유럽경제를 위로 끌만한 동력은 뚜렷하게 없지만, 최악에서는 점차 벗어나는 국면으로 해석. 2018년 유럽 경제 부진에는 자동차 이슈가 과도하게 작용 ② 미국 선행지수 하락은 지난 해 긴축에 따른 주가 하락이 만들어낸 경향이 강하므로,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바뀌면 낙폭 줄일 것으로 예상. 그런 분위기가 1월 이후 빠르게 확산 ③ 11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낙폭이 줄었기 때문에 이 속도라면 2/4분기 중에 반등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