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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드라마(Overweight) : 한국 드라마의 미래는 시리즈에 있다 - 이기훈 애널리스트 스튜디오드래곤(매수/1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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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Indepth  2018.11.19 드라마(Overweight) : 한국 드라마의 미래는 시리즈에 있다 Rating : Overweight(신규) Top Picks   스튜디오드래곤(매수/145,000원)  이기훈 E-mail:  sacredkh@hanafn.com 넷플릭스의 리레이팅 구간에 드라마 산업의 해답이 있다 넷플릭스의 과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들을 살펴보면 1) ‘하우스 오브 카드’의 에미상 노미네이트, 2)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3) 나르코스로 대변되는 현지 오리지널 제작 확대였다.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에 대입해보면 OTT를 통한 현지 오리지널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은 이미 가시화되었고, 기대감으로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도 받고 있다. 마지막 남은 하나의 리레이팅 포인트는 결국 텐트폴 시즌제 드라마 제작의 가시화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빠르면 ‘아스달 연대기’부터, 제이콘텐트리 역시 2019년 텐트폴 작품 중 하나에 시즌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글로벌 및 중국 OTT로 동시에 판매할 수 있기에 이제는 우리가 판을 키울 차례이다. 시리즈물 제작이 가시화 되었고, 동시에 성공 가능성도 높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최선호주다.   글로벌로 흥행한 작품들은 다 시리즈(혹은 시즌제)다 글로벌로 가장 흥행한 영화와 드라마 작품을 하나씩 꼽으라면 바로 마블 시리즈와 왕좌의 게임이다. 공통점을 찾아보면 1) 원작 컨텐츠를 기반으로 초기부터 상당한 시청자를 선점하며, 2) 많은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스토리의 확장성이 높으며 3) 일부 캐릭터들이 스핀오프로도 제작되어 작품들간의 높은 연결성을 보여 준다. 결론적으로, 4) 최근작을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 작품들을 봐야 하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팬덤이 확대되면서 오히려 후속 시즌에서 수익성이 더욱 가팔라진다.   넷플릭스의 진출로 국내도 시리즈물 제작이 가시화 과거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는 채널/작가/배우/제작비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하나금융투자] 큐브엔터 : 2018년 살아 남은 한 팀의 (여자) 아이들 - 이기훈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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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2018.11.14 Rating : Not Rated  이기훈 E-mail:  sacredkh@hanafn.com (여자) 아이들만으로도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획사 아이돌 산업의 투자 포인트는 매우 간단하다. 매년 50~70개 팀 혹은 그 이상이 데뷔하지만 글로벌 투어까지 성장하는 팀은 최대 3팀에 불과하다. 그런 팀들을 빨리 찾아 해당 소속사에 일찍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최대화하는 방법이다.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2018년 데뷔한 아이돌 중 살아남은 단 하나의 남자/여자 그룹은 각각 스트레이키즈(JYP)/아이들(큐브)이다. (여자)아이들의 레퍼토리가 충분히 확보되어 콘서트가 가능한 데뷔 3년차(2020년)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 및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이기에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당장 내년 실적도 추정하기 쉽지 않지만,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한다.   유튜브와 음원 매출 성장의 시작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51억원(+63% YoY)/9억원(흑전. OPM 3.6%)으로 이미 2017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음반/음원 매출은 3Q 누적으로 각각 37억원(+68%)/63억원(+72%)으로 역시 2017년 관련 매출을 상회했다. 비투비 뿐만 아니라 펜타곤/아이들의 성장이 빠르게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롤드컵에서 가상 그룹인 KDA에 (여자)아이들이 포함되면서 유튜브 구독자 수가 5월 17만명 → 11월 57만명까지 상승하는 등 글로벌 트래픽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 왕이뮤직과 2년간 40억원의 음원 유통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기존 2년 2개월에 19억원보다 크게 상향된 조건이다. 유튜브/중국 등의 음원 매출은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며, 높은 대중성을 바탕으로 팬덤 지표인 음반/콘서트 매출도 2019년부터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 신인 남자 그룹도 계획 중 큐브에 있어 가장

[하나금융투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수) : 트와이스, 아이즈원, 그리고 YG 보석함? Rating : 매수(유지) TP : 59,000원(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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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Report  2018.11.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KQ / 매수) : 트와이스, 아이즈원, 그리고 YG 보석함? Rating : 매수(유지) TP : 59,000원(유지)  이기훈 E-mail:  sacredkh@hanafn.com 일본인 연습생은 YG가 숨겨왔던 한 방 최근 1달 간 주가가 12% 조정 받았지만 1) 해외 음원 매출의 가파른 성장 2) 내년 상반기 블랙핑크 글로벌 투어 가시화, 그리고 3) 일본인 연습생이 포함된 ‘YG보석함’으로 성장에 대한 확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결과에 따라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남자 버전의 트와이스로 성장할 수 있다면 2019년 하반기 빅뱅의 제대에 맞춰 일본 내 엄청난 시너지를 그려볼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 BTS 이후 대형 남자 그룹의 부재를 감안할 때 경쟁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는 1년 뒤에 다시 보기 힘든 저평가 구간이라 확신한다.   3Q Review: OPM 4.0%(+2.1%p YoY)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52억원(-13% YoY)/26억원(+78%)으로 컨센서스(29억원)에 부합했다. 가장 중요한 음원은 141억원(+16%)으로, 해외 비중은 59%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흥행과 지드래곤 다큐멘터리 등으로 유튜브 매출은 3분기에 상반기 합산보다 높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스포티파이/아이튠즈 매출도 60% (QoQ) 성장했다. YG플러스의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음원 플랫폼 ‘VIBE’의 성장에 따른 구조적 실적(3분기 매출 55억원)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YG X(아카데미) 설립 비용과 블랙레이블이 합산 8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인 연습생 최초 공개 트와이스와 아이즈원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를 발탁해 일본 등 아시아 팬덤을 빠르게 선점하고, 짧은 컴백 주기를 통해 글로벌 팬덤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 상반기 데뷔 예정인 남자 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