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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Global Comment] 멕시코 주가지수 급락 코멘트 "페소가치 하락에 따른 중앙은행의 긴축기조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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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권아민  (글로벌전략/이머징)  / ahminkwon@nhqv.com [Global Comment] 멕시코 주가지수 급락 코멘트 12월 AMLO정권 취임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의 국경폐쇄 언급으로 페소화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매크로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환율 방어를 위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입니다. 페소가치 하락에 따른 중앙은행의 긴축기조가 걱정 11월 26일 멕시코 S&P/BMV IPC 지수는 4.1% 급락. 금번 지수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폐쇄 언급으로 인한 페소화 가치 하락에 기인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멕시코는 이민자 행렬을 자국으로 되돌려보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국경을 영구적으로 폐쇄할 것이라 언급. 이에 달러대비 페소화는 전일대비 0.9% 상승한 20.63을 기록,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페소화 가치 하락) 기존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에 캐러밴 행렬이 미국 국경에 도착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꾸준히 당부해왔음. 이에 멕시코는 미국으로 향하는 캐러밴에게 멕시코에 난민지위 신청을 하라고 독려하거나 남부 지역에서 망명을 신청할 경우 임시 신분증과 직업기회 등을 제공하는 등 회유적인 입장을 나타낸 상황 다만 캐러밴과 이에 대한 트럼프의 강경기조를 고려하면 멕시코 입장에서는 회유책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음을 염두.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에서 국경장벽 예산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페소화의 변동성 확대 역시 이어질 수 있음 한편 대내적으로는 3분기 GDP, 소매판매 등의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공항 프로젝트 중단, 은행 규제법안 발의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 최근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10년래 최고 수준인 8.0%으로 인상. 통화가치 하락이 곧 자국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최근 불확실성과 맞물린 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