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산업] 초기 시장의 선점,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
Analyst 이화정 (엔터/레저) hzl.lee@nhqv.com [영화관산업] 초기 시장의 선점,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국내 영화관 산업 성장 둔화로 영화관 사업자들의 신흥시장 투자 확대 추세. 신흥국의 높은 환율 변동성은 부담이나, 성장 초기단계의 시장 선점은 향후 성장기에 실적 수혜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주목해야 ▶국내 영화관 산업 성숙기, 해외에서의 성장 모색 성숙기에 이른 국내 영화관 산업은 관객수(Q)나 티켓 가격(P)의 추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음. 1)인구 성장세 둔화 및 2)기타 레저활동의 확대로 관객수 상승도 쉽지 않은데다, 글로벌과 비교 시 추가적 상승 여력이 낮은 티켓 가격도 부담이기 때문. 특별관 및 매점 등 차별화 요인을 통한 미미한 성장 이외의 구조적 성장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국내 1, 2위 영화관 사업자인 CJ CGV 및 롯데시네마는 영화관 산업이 성장기에 있는 신흥국으로의 진출을 통해 규모 성장을 꾀하고 있음 ▶성장 초기 시장 선점은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돌아올 것 신흥국 시장의 영화관 산업은 성장 초기단계에 있기에, 공격적 투자를 통한 사이트 확장이 결국 시장 선점으로 이어짐. 이러한 시장 선점은 향후 시장이 성장 궤도에 오를 경우 본격적 실적 수혜로 이어질 것 특히 베트남 시장의 48%를 점유한 1위 사업자 CGV베트남홀딩스에 주목. 동사는 상영관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로 1)높은 ATP(평균티켓가격) 및 2)다양한 수입원(광고, 매점)을 확보. 또한 현재 사이트 확보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성장 초기단계의 베트남 시장 특성을 고려, 적극적인 투자로 사이트를 확보하며 1위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중. 베트남 시장 성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CGV베트남홀딩스의 수혜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 ▶일부 신흥국 변동성 고려 CJ CGV 목표주가 하향 다만 터키의 경우 환율 변동성 심화에 따른 부담이 극대화된 상황. 이에 당사는 CJ CGV의 목표주가를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