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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pot comment/정유화학산업] 유가하락은 정유와 석유화학 기업 실적에 긍적적 요인 -황유식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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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황유식 (화학/정유) / ys.hwang@nhqv.com [Spot comment/정유화학산업] 유가하락은 정유와 석유화학 기업 실적에 긍적적 요인 ( 결론) 유가 하락은 정유, 석유화학 기업 모두 원가 절감 요인. 현재 유가가 적용되는 1분기 실적 급등 가능 - 전일 미국 WTI 가격은 배럴당 3.8달러(-6.7%) 급락하며, 전주 이후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 이로써 WTI 가격은 10/3일 배럴당 76.4달러 고점 이후 30.2%하락하여 완연한 약세 국면에 진입 - 연간전망 자료에서 내년 유가는 공급증가 요인이 우세해 배럴당 50~ 70달러 박스권 하단 압력이 높은 것으로 전망. 사우디의 감산 시도가 유가의 상방 요인이지만 유가 하락을 원한다는 트럼프의 트위터를 더 크게 신뢰함 - 유가 하락이 국내 정유, 석유화학 산업에는 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 개선에 매우 긍정적 요인 - 표면적으로는 정유기업의 경우 4분기 재고관련 손실로 영업이익 수치는 낮아지고, 화학기업의 경우 제품가격 하락이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음 - 그러나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은 사업이익이 아닌 평가이익으로 일회적 평가 요인에 불과함. 석유화학의 경우 원가의 큰 폭 하락으로 가스 기반으로 제조되는 경쟁 제품대비 원가 경쟁력 회복이 가능하며, 스프레드 확대 요인 - 정유와 석유화학 기업의 경우 유틸리티 발전에 해당사업 원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가 하락 시 제조원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됨. 또한, 원유 프리미엄(OSP)이 낮아져 영업이익의 추가 확대 가능 - 수요 측면에서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수요 개선 효과가 예상됨. 유가 하락 과정에서는 정유, 석유화학 제품 재고축적 수요는 일시적으로 둔화되지만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 수요는 제품 가격 하락으로 활기를 띄게 됨. 낮아진 유가가 제품 가격으로 충분히 반영되는 내년 1분기에는 수요 촉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