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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박소연][투자전략-시황] Fallen Angels: 레버리지론과 위험선호..2019년 상반기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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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투자전략 시황 Fallen Angels: 레버리지론과 위험선호 미국 3대 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연초대비 수익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데 크레딧 시장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는 결국 위축된 위험자산선호 심리와 기업 이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환경을 나타내는 만큼 시클리컬 보다는 경기 방어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위축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레버리지 (Leveraged Loan) 시장에서도 탐지되고 있습니다. 회사채 시장의 만기도래 상황을 살펴봤을때 2019년 상반기까지는 스트레스 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투자전략 l   박소연 sypark@truefriend.com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경기 방어주에 유리한 환경 조성 미국 3대 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연초대비 수익을 모두 반납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데 이 우려가 크레딧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는 S&P 500지수가 정점에 도달한 9월 중순 이후 160bp 이상 상승했다. 투자등급(Investment grade)내에서는 가장 하단에 위치한 BBB등급 채권이 민감하게 움직이면서 동 기간 동안 44bp 올랐다.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는 1)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더 받고 싶다는 것, 2) 부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위축된 위험자산선호 심리와 기업 이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환경인 만큼 시클리컬 보다는 경기 방어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급등한 과거 시기를 돌아보면 시클리컬에 비해 방어적 성격을 지닌 업종들이 선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정도 마찬가지다. S&P 500 지수와 코스피 모두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업종이 선방한 반면 IT, 경기소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