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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최창규][패시브시황]2018년 연말배당 단상(斷想) "2018년은 분기배당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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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최창규  (Derivatives/Technical)  / gilbert.choi@nhqv.com [패시브시황]2018년 연말배당 단상(斷想) 전일은 연말 배당락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급등세로 인해 현금배당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2018년의 배당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급등은 연말배당락도 사라지게 했다. 5%대 상승을 기록한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선물지수는 261p 상회해서 출발했다. KOSPI 200도 다르지 않았다.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시가는 플러스를 기록했다. 쉽게 설명하면 전전일 매수 후 전일 시가에 매도했을 경우 연말배당과 주가 차익이 발생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상황은 연말 유입된 배당향 차익매수의 청산을 유도했고 금융투자 중심으로 5,000억원에 달하는 현물 순매도가 출회되었다. 선물 3월물은 4.15p 상승한 261.45p로 마감했고 미결제약정은 28만 6,000계약이었다. ▶2018년 연말배당 단상(斷想) 올해 연말배당을 설명하기 전에 주목할 점이 있다. 먼저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과 함께 배당을 크게 늘렸다. 특히, 올해는 동일한 규모의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전체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번째는 분기배당 실시 기업의 확대이다. 연말배당 집중은 배당락과 주가 회복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분기배당은 이런 후유증에서 자유로울 수 밖에 없고 좀더 주주 친화적이라는 판단에 근거한다. 2018년은 분기배당의 원년이었다. KOSPI 200 기준 3월에는 0.21% 그리고 6월에는 0.28%의 분기배당이 선행되었다. 9월에는 0.22%였다. 분기배당의 선행은 연말배당의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으나 다행히(?) 지수조정이 나타나면서 연말배당 수익률은 1.76%로 추정되었다. 2018년은 무려 2.47%의 배당수익률이 기록된 한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