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t 유재훈 (조선/기계) / john.yu@nhqv.com 현대미포조선 (010620.KS)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123,000원(하향) [현대미포조선] 선가인상으로 수익성 개선될 것 올해 수주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의 선가는 전년평균 대비 6~8% 상승. 2018년 들어 수주선가를 인상하면서 신규수주가 부진한 상황이나 신규수요는 안정적이어서 추가적인 선가상승과 수주증가가 예상됨 ▶ 수주물량 감소는 수주단가를 올리기 위한 전략적 선택 2018년 들어 신규수주가 부진한 것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주가격을 인상했기 때문.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베트남 비나신 Yard 건조물량의 수주가격 전년평균 대비 8% 상승했으며, 울산 건조물량의 경우 6% 상승 선가인상에 대해 발주처들의 저항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신규수주물량이 둔화되었음. 하지만, 동사 주력 선종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소형 컨테이너선/LPG선의 경우 안정적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선가상승과 수주증가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됨 2018년 신규수주는 PC선 4척(1.36억달러), 컨테이너선 6척(1.37억달러), LPG선 2척 등 총 3.7억달러(-23.1% y-y). 2017년 신규수주는 23.0억달러. 현재 수주잔고는 38.4억달러로 약 1.4년 수준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음 ▶ 영업이익 흑자기조 유지 원화강세, 강재가격 인상으로 2018년에도 저수익 국면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영업이익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최근 선가인상이 진행되고 있어 2019년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1분기에 매출액 5,454억원 (-44.7% y-y, 흑전 q-q), 영업이익 230억원 (-55.1% y-y, 흑전 q-q, 영업이익률 4.2%), 순이익 853억원 (+164.3% y-y, -17.5% q-q) 기록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