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퀀트인 게시물 표시

[NH투자-박소현 퀀트][전략 인사이드/ 퀀트] 기업들이 보내는 저평가 신호, 자사주 매입

이미지
Analyst   박소현  (퀀트)  / sohyen.park@nhqv.com [전략 인사이드/ 퀀트] 기업들이 보내는 저평가 신호, 자사주 매입 2018년에는 한국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가 증가하였습니다. 10월 이후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하고자 노력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사주 매입이 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 주식시장 급락으로 자사주 매입 증가 2018년 한국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가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이 증가한 것은 10월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연준의 긴축, 지속되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하여 주식시장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수 하락폭이 컸던 10월에 자사주 매입 공시가 크게 늘어났다. ▶ 자사주 취득은 주가 흐름에 긍정적 ① 급락장에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경우:  주가 하락 이후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바닥 시그널로 해석 가능하다. 2018년 10월처럼 낙폭이 큰 시기에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적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했다. ② 최대주주 지분율이 증가하는 경우: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최대주주가 지분율을 늘리면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우, 자사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특히 KOSPI 기업 보다는 KOSDAQ 기업들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평균적으로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 벤치마크를 아웃퍼폼했다. 자사주 취득은 기업들이 보내는 저평가 신호라는 판단이다.

[NH투자 김재은(퀀트)] [전략 인사이드/ 퀀트] 대차잔고 감소, 실적 기여 상위 종목에 주목

이미지
Analyst   김재은  (퀀트)  /  jaeeun.kim@nhqv.com [전략 인사이드/ 퀀트] 대차잔고 감소, 실적 기여 상위 종목에 주목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음.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연말 연초라는 시기적인 특성을 감안, 대차잔고를 활용하는 종목 선정 아이디어를 점검 ▶연말까지 대차잔고 비중 크게 줄어들 것 해마다 12월이 되면 상장사 대차잔고는 크게 감소한다. 올해 12월도 어김없이 대차잔고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대차 거래를 상환하는 과정들이 연말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말 배당을 받거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대차 주식들의 상환이 활발해진다. 결산일이 12월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주식시장 여건상 주식 차입자와 대여자 모두 연말 이전에 대차거래를 청산하려는 의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 12일 기준 KOSPI 대차잔고는 52조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3.9% 수준이다. 12월 초 대비해서는 비중이 0.06%p 줄어들었다. 아직은 과거 평균 감소폭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연말 대차잔고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차잔고 감소는 이듬해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 대차잔고 비중이 빠르게 감소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급 개선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이 확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연말 결산을 앞두고 대차를 청산한 이후 새해에는 새로운 대차 포지션이 설정되곤 한다. 따라서 대차잔고 비중 감소 기업 중에서도 잔고 비중이 재차 높아져 이후 공매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가려낼 필요가 있다. 1월에는 주로 대형주와 고배당주, 주가모멘텀 하위 기업들의 대차와 공매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추가적으로 시기상 2019년 실적의 방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실 내년 KOSPI 실적은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

[NH투자증권] [전략 인사이드/ 퀀트] 기업이익 전망치 얼마나 하향 조정될까? -Analyst 김재은 (퀀트)

이미지
Analyst   김재은  (퀀트) / jaeeun.kim@nhqv.com [전략 인사이드/ 퀀트] 기업이익 전망치 얼마나 하향 조정될까? 4분기 실적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올해도 KOSPI 기업이익의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는 내년 실적의 방향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업 실적이 내년에도 증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의심이 많은데, 이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 내년 감익 가능성은 열어놔야 할 것 첫째, 컨센서스상 내년 KOSPI 기업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업종으로 유틸리티, 자동차, 화장품/의류,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업종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당사 판단으로는 이들 업종의 실적이 지금의 전망만큼 좋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종의 실적 전망이 추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들 업종은 올해 어닝쇼크 비율이 높았던 업종이다. 당사 애널리스트들 역시 자동차, 섬유/의복, 디스플레이 업종의 내년 실적과 주가 흐름에 대해서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둘째, 이익 추정의 불확실성 지표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점도 불안 요인이다. 이 경우 보통은 실제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언제까지 실적 전망이 하향될 것인지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지표가 하락할 때까지는 이익 전망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 가치주 보다는 성장주가 희소해질 것 경험적으로 상장사 실적이 크게 증가한 이후에는 성장세가 둔화되는 국면이 존재했었다. 이 기간 평균적으로 KOSPI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순이익은 9.0% 감소한 경험이 있다. 과거 사례가 내년에 똑같이 반복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확실한 것은 지난 2~3년과 같은 실적 성장세를 내년에는 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성장주가 점차 희소해지는 환경으로 이어질 것이다. 성장(Growth)과 상관성이 높은 팩터들, 영업이익률의 개선, ROE 상승 등 기업의 실적 변화와 관련있는 지표들을 이용하는

월드퀀트, 제1회 국제 퀀트 챔피언십 종료

이미지
세계 80개국 1000여 대학 출신의 데이터 과학자 1만1000명 경합  15개국 47개 결선 진출 팀 싱가포르에 집결 월드퀀트 제1회 국제 퀀트 챔피언십 개최 글로벌 퀀트투자회사인 월드퀀트(WorldQuant)가 ‘제1회 국제 퀀트 챔피언십(International Quant Championship)’을 종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최상의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 세계 80개 국 1000여 개 대학에서 1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방콕, 베이징, 하노이, 모스크바, 뭄바이, 서울, 싱가폴, 대만 등지에서 500여개 팀이 지역 예선을 치른 데 이어 결선에 오른 15개국 47개 팀이 싱가포르에 모여 최종 경합을 벌였다.  이고르 툴친스키(Igor Tulchinsky) 월드퀀트 설립자·회장 겸 대표이사(CEO)는 “이번 대회의 규모와 큰 성공은 전 세계에 인재가 숨어 있으며 전문가로 발돋움할 실질적 기회를 찾는 최고의 데이터 과학자들이 존재한다는 회사의 철학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비전은 월드퀀트의 가상 네트워크를 확대해 전문성을 살리고자 하는 유능한 인재에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퀀트 챔피온십’은 ‘월드퀀트 버추얼 리서치 센터’(WorldQuant Virtual Research Center)가 지난 5년간 글로벌 인재를 탐색하고 퀀트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 회의 대회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퀀트적 사고를 자랑하는 인재들이 자웅을 겨뤘다. 컴퓨터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물리학, 금융, 경영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은 운영자와 데이터세트 사용, 고품질 알고리즘 이해·선택·실행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에 대해 평가를 거쳤다.  니티쉬 마이니(Nitish Maini) 월드퀀트 버추얼 리서치 센터 제너럴 매니저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이론은 양적 금융을 직접 다루지 않기 때문에 유능한 퀀트 전문가 육성에 필요한 기술을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