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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채상욱]건설/부동산(Overweight): GTX-C노선의 의미와 2019년 SOC 시장 확대 수혜기업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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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Report  2018.12.11 건설/부동산(Overweight): GTX-C노선의 의미와 2019년 SOC 시장 확대 수혜기업 찾기 Rating : Overweight(유지)  채상욱 E-mail:  swchae@hanafn.com □GTX 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국토교통부는 2018년 12월 11일 GTX(수도권광역급행절도) 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발표했다. 총 사업비 4.3조원의 GTX C노선 사업은 양주(덕정)부터 수원까지 약 74km 구간을 잇게 되며, 과천과 수원 등을 통과하여 내년 수도권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센티멘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 국토교통부 예산 YoY 8.8% 증가와 시사점 2019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총지출 기준)은 당초 정부안이었던 42.7조원보다 5천억원 가량 늘어난 43.2조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2018년(39.7조원) 대비로는 8.8% 증가한 수치다. 기금제외 예산에서는 철도 (5.5조원, YoY +6.1%)와 지역 및 도시개발 (1.5조원, YoY +27.0%)등을 포함한 SOC부문의 증액이 비교적 컸다. 이런 예산 증액은 ‘19.1월 발표 예정인 예비타당성 면제대상 SOC 주요 프로젝트(GTX B노선, 남북철도, 남해서부 KTX 등)들을 위한 사전작업이다. 2019년은 2018년 대비 토목부문에서 30%이상 성장을 전망하고, 국내 건설수주도 2018년 140조원(YoY -12.7%)에서 2019년 155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GTX 수혜기업에 투자매력 높아 GTX C노선의 수혜지역과 상장 건설/건자재기업을 검토하면 다음과 같다. 특히, 수원/과천/광운대 등 역세권 개발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태영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에 수혜 기대한다. ①태영건설/대우건설: 수원 고등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개발이익 증가 기대 ②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이익 증가 기대 ③GS건설: 양주 백석신도

[주식리포트 핵심체크] 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익 1582억원 ...전년비 30.9% 상승···"지속적인 수익률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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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8년 6월 재상장했다. 분할 전 회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영위하던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 PC(Precast Concrete)사업부문 호텔콘도 사업부문을 이어받았다. 민간 최초로 신도시개발의 개념을 만든 압구정 현대아파트 개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평 현대아파트단지 수원 아이파크시티 등 자체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여 독보적인 실적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시행사로부터 단순히 건축물 시공을 위탁 받아 건설해주는 역할로 업무를 한정하지 않고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분양과 시공을 하는 고수익형 자체 분양사업에 특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도급공사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사업인 서울-춘천 고속도로, 부산항대교 및 부산 신항 등 SOC 민자사업에서도 개발, 기획, 관리, 운영까지 전담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출구성은 외주주택54.19% 자체공사28.98% 일반건축7.01% 토목 5.18% 기타 4.63%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환경은 ▷국내 부동산 신규 분양시장은 2013년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회복세 ▷ 토목은 정부 예산감축 등으로 발주 감소 및 경쟁심화 추세 등으로 요약된다. 매출비중은 ▷ 일반건축(8.4%) ▷ 토목(5.7%)▷ 외주주택 등(64.1%)▷자체공사(16.4%) 등이다. 주요 실적변수는 개발중인 자원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다. 재무리스크를 살펴보면 부채비율 164% 유동비율 165%이며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6%수준이다. 사업환경은 부동산신규분양시장은 2013년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토목부문은 정부의 예산감축 등으로 발주가 줄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상반기 자체주택 입주, 호실적 예상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상반기 수원 영통, 청주 가경 1차와 같은 자체 사업지 입주가 몰려있어 자체주택을 필두로 한 어닝파워를 다시금 시장에 확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