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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ereign Comment] 브라질 대선: 볼소나로의 1차 47% 득표는 변화를 원하는 염원의 반영 -Analyst 신환종 (FICC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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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신환종  (FICC리서치센터장)  /  louis.shin@nhqv.com [Sovereign Comment] 브라질 대선: 볼소나로의 1차 47% 득표는 변화를 원하는 염원의 반영 1차 투표에서 볼소나로 47%, 하다드 29%로 29일 결선에서 우파연합대 좌파연합간 대결 예정. 결선은 볼소나로가 우세한 상황이나 개혁 추진을 위한 의회 지지기반 확보가 더욱 중요해져.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 매수 권유 ▶ 1차 투표에서 볼로나로가 4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 하다드 29% 2위 10월7일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볼소나로가 47%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1위로 결선에 올라감. 룰라를 대신해서 출마한 노동자당의 하다드가 29%로 2위를 기록하면서 28일 볼소나로와 하다드의 우파연합 대 좌파연합간 결선투표가 예정됨. 재정개혁에 비우호적인 발언으로 자산가격 급락을 가져왔던 Ciro Gomez(PDT당)가 밀리고 노동자당의 하다드 후보가 금융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우려를 낮추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이 랠리를 보였음 ▶ 볼소나로의 압도적 득표율은 부패 척결과 치안 확보 화두를 선점했기 때문 볼소나로가 예상외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배경은 최근 브라질의 정치적화두인 부패청산과 치안확보의 문제를 볼소나로가 선점했기 때문. 집권 정당에서 거리가 먼 아웃사이더였던 볼소나로 후보의 입지와 치안 확보에 대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강한 발언들이 오히려 국민들의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음 ▶ 결선과정에서 의회 지지기반 확보 여부에 당선후 개혁 추진능력이 달려있어 1차 투표의 47% 지지율에서 조금만 더 확보하면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의 이슈는 그보다는 당선 후 개혁 추진 능력으로 빠르게 바뀔 것으로 예상됨. 민주화된 이후 지난 30년 동안 브라질의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는 PSDB 중심의 우파연합 대 PT 중심의 좌파연합간 대결이었음. 이번 선거를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