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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김형래][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베트남, 성장하는 유통시장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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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김형래  (아세안/인도 주식) / hr.kim@nhqv.com [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베트남, 성장하는 유통시장을 보라 베트남에서도 도시화로 인해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소비 패턴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산업의 생태계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진화 과정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베트남의 인구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 젊다고만 느껴졌던 베트남이 바뀌고 있음. 베트남은 통일된 이후 사회적 안정을 찾기 시작. 사회적 안정기에 접어들며 베트남 출산율은 급등하였고, 경제적 성장을 지속하는데 최적화된 젊은 인구구조를 형성. - 그러나 최근에는 베트남에서도 저출산 기조가 나타나기 시작. 농촌지역에서의 조출산율(1,000명당 출생아 수) 하락으로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하락했고,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음. 다만, 베트남 인구 구조가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고 하더라도 초고령 사회 진입까지는 멀었음. ▷ 가계소득/소비패턴 변화 → 유통산업 생태계 진화 - 베트남 인구구조의 변화 이유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도심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하고 핵가족화되는 것에 있음 - 베트남이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가족 생활의 의식과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음. 농경사회에서는 필요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족들끼리 모여 사는 것이 유리하여 대가족이 보편적이었음. 하지만, 산업사회로 들어오게 되면서 노동력의 이동으로 도시화가 촉진되며 가족단위는 점차 핵가족으로 변화했음 - 도시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패턴을 바꾸고 있으며, 이는 소비 및 유통산업 생태계 진화로 이어지고 있음 -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와 더불어 유통채널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음. 신업태 유통채널이 일부 부유층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도 사라지면서, 쇼핑의 편의성/다양성을 제공하는 현대식 유통업태가 중산층으로 확대되고 있음. 이에 따라 전통적인

[NH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Made in Vietnam” 기대감 지속-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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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김형래  (아세안/인도 주식)  / hr.kim@nhqv.com [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Made in Vietnam” 기대감 지속 G2 정상의 합의로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글로벌 생산기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관련 수혜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생산기지 이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베트남은 미중 무역갈등의 대표 수혜 국가로 떠오른 바 있음. 그 이유는 ①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제조업 기지 이전과 ②대미/대중 수출 증가세에서 찾을 수 있었음 - 이번 G2 정상의 합의로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감은 완화될 것. 이에 따라 베트남의 반사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될 수 있는데, 베트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자 함. 그 이유는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생산기지 이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외국인 직접투자 자금 유입은 지속 - 미중 무역갈등은 베트남 생산기지 이전화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 이유는 ①중국의 고임금화, ②정부의 시장개방화 정책, ③지리적 이점 등 - 글로벌 생산기지는 이미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이전 중. Yokowo(혼다 협력업체), 나이키, 아디다스, GoerTeck(애플 협력업체), 유니클로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 한국은 삼성전자, 신세계, 영원무역, SK, 한화 등이 베트남에 투자 중 - 베트남의 11월기준 2018년 FDI 누적유입액은 308억달러로 전년대비 6.8% 감소. 제조업으로의 자본유입이 감소(-4.5% y-y). 반면, 부동산업종으로의 자본 유입이 크게 증가. 2018년 11월 부동산향 FDI 누적유입액은 66억달러로 전년 대비 163% 증가 - 지역별 자본 유입에 큰 변화가 나타남. 2018년 호치민으로의 자본유입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

[NH투자증권][글로벌 투자전략/아세안 주식] 아세안 정상회담의 시사점 -김형래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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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김형래   (아세안/인도 주식)  / hr.kim@nhqv.com [글로벌 투자전략/아세안 주식] 아세안 정상회담의 시사점 아세안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인프라 투자, 도시화 진행,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MPAC 2025(아세안 연결성 마스터플랜 2025)를 발표했습니다. 결국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를 강조한 것입니다. 역내 무역/투자 증가의 수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MPAC 2025 발표 2018년 11월 13~15일 아세안 정상회담 진행. 싱가포르, 중국, 일본, 한국 정상이 참여. 미국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 연결성을 강화를 골자로 하는 Master Plan on ASEAN Connectivity 2025(MPAC 2025)를 발표. MPAC 2025는 1)인프라 투자 지속, 2)도시화 진행, 3)디지털 혁신 분야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음 1)인프라 투자: 2019년 1분기에 World Bank와 함께 아세안지역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할 것.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아세안 역내 경제/무역 블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2)도시화 전략 구축: 아세안 지역의 도시화 진행 계획. 특히,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ACCC)은 도시로의 인구 이동 계획을 구축할 예정 3)디지털 혁신: 특히 중소기업 주도의 디지털 기술 개발을 지원. 특히,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에 관련 보고서를 발주할 예정 ▶   핵심은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 강화 결국 MPAC 2025의 핵심은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 역내 무역: 이번 아세안 정상회담에서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전세계 GDP의 33%)의 중요성이 부각. 아세안 무역블록 형성으로 역내 교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특히 2019년 글로벌 교역량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세안 역내 교역량 증가의 중요성이 강조

[NH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베트남 주식시장: 견고한 펀더멘털 대비 과한 낙폭 "변동성 장세에서는 펀더멘탈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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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김형래  (아세안/인도 주식) / hr.kim@nhqv.com [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베트남 주식시장: 견고한 펀더멘털 대비 과한 낙폭 베트남의 견고한 경기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불신과 의심 때문입니다. VN지수의 현 수준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되며, 베트남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합니다. ▶ 변동성 장세에서는 펀더멘탈을 확인하자 베트남 주식시장은 10월 18일 이후 하락세 지속. VN지수는 ‘18년 10월 30일 기준 888.7P를 기록하며 연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 ‘18년 4월 9일 고점인 1,204P를 기록한 이후 26% 하락. 베트남 주식시장 센티멘트가 ‘불신’과 ‘의심’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경기 펀더멘털은 견고 1) 경상수지 흑자 증가: 상품수지는 전자제품과 섬유/의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폭 확대 지속. 서비스 수지는 베트남의 관광업을 중심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 2018년 10월 누적 기준 외국인 방문자 수는 1,047만명(+22.4% y-y). 상품수지 증가와 서비스수지 적자 감소로 2018년 2분기 기준 경상수지는 GDP 대비 6.6%(전년 동기 5.1%) 2) FDI 자금은 지속 유입: 2018년 10월 누적 기준 279억달러 유입.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글로벌 기업(삼성과 LG)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음 3) 외환보유액 역시 증가 추세: 2018년 5월 기준 베트남 외환보유고는 563억달러(연초대비 +15.7%). 아세안 국가들의 대외 건전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외환보유고가 증가한 다는 점은 긍정적 ▶ 대외변수에 대한 과잉반응 즉, 견고한 베트남의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베트남 주식에 대한 수요 감소 때문. 2018년 10월 평균 VN지수의 거래대금은 3.7조동(-5.9% m-m, +20.3% y-y). 10월 들어 외인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