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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경상남도지사배 전국마라톤대회' 개최..선수 2000여 명 참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당항만을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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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오는 11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2018 경상남도지사배 고성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상남도육상연맹(회장 황윤철)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맹·고성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당항만을 달리게 된다. 대회는 5㎞ 건강달리기, 10㎞, 하프, 풀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42.195㎞를 달리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본부에 응급의료 부스를 운영하고 각 주로 주요지점에 응급차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선수 후미에 응급구조 차량과 구간마다 응급처치 자전거 패트롤을 운영한다. 아울러 고성경찰서의 교통통제계획서를 중심으로 종합 교통안전을 추진하며 위험지점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대회에 앞서 원활한 대회 진행과 참가선수의 안전을 위해 6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회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종사자 교육에 경찰과 주로배치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운영의 전반적인 설명과 개별 임무 숙지를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마라톤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참가선수들이 선선한 가을날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펼쳐지는 당항만 코스를 완주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