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7 (금) 한국타이어(161390) 유통망 헤게모니 줄다리기 투자의견: 매수(유지) | TP: 72,000원(유지) 1분기 실적은 국내/미국 경쟁심화와 테네시 공장 초기가동비용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흑자전환 예상시기가 당초 4분기에서 3분기로 앞당겨졌습니다. 한편 회사는 국내에서 유통구조를 도매 중심에서 소매 중심으로 변경하는 전략을 17년 하반기부터 실행 중입니다. 기존 유통상들의 반발로 현재 국내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으나, 성공할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및 수익성 상승이 예상됩니다. 2분기부터 회복되는 실적을 감안하면 현재 PER 7.6배에서 거래되는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합니다. 테네시 정상화와 국내 매출 안정화에 주목할 시점입니다. 자동차/타이어 l 김진우, CFA jinwoo.kim@truefriend.com Facts: 영업이익 컨센서스 11% 하회 1분기 실적은 국내/미국 경쟁심화와 테네시 공장 초기가동비용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1,844억원(-20.6% YoY, 11.4% OPM, +3.1%p QoQ, -2.8%p YoY)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8%, 11% 하회했다. 추정치 대비 생산량이 6.3% 적었고, 가격도 1% 낮았으며, 투입원가는 1.1% 높았다. 특히 17년 1분기에는 판가인상으로 인한 선구매 수요가 집중된 시기였기 때문에 기저 또한 높았다. 17년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50.6%(+3.2%p YoY)로 상승하며 믹스개선이 지속됐다. 회사는 고인치 비중을 더 늘리기 위해 설비를 조정하는 중이다. 전년동기대비 지역별 매출은 국내 -20%, 중국 -8%, 유럽 +14%, 미국 -1%다. Pros & cons: 테네시 조기 정상화 및 국내 유통구조 재편 미국 테네시 공장의 흑자전환 예상시기가 당초 4분기에서 3분기로 앞당겨졌다. 테네시 공장은 1분기에도 매출원가의 1~2%p를 높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