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이 쫙” 유엔총회서 연설한 방탄소년단 RM (영상)
유튜브보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WMzL20sImg&feature=youtu.be 유튜브보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WMzL20sImg&feature=youtu.be 사무총장님, 유니세프 총재님, 장관님들, 세계 각국에서 오신 귀빈 여러분. 저는 김남준입니다. 그룹 비티에스의 리더인 알엠이라고도 합니다. 지금 세대의 청년층에게 이렇게 의미있는 자리에 초대받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작년 11월,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사랑은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우리는 유니세프의 ‘End Violence’의 파트너로서 세계의 아동과 청년들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기를 촉구했습니다. 우리의 팬들은 그들의 행동과 열정으로 이 캠페인의 가장 중요한 일부가 되어왔습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팬을 가지고 있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일산, 서울 근교의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호수, 언덕, 심지어 매년 꽃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행복한 어린시절을 일산에서 보냈고, 평범한 남자아이로 자랐습니다. 저는 밤하늘을 보며 놀라움에 가득 찼었고, 아이가 가질 법한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제가 세계를 구할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초기 음반의 인트로 트랙중 하나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아홉살 때 쯤 내 심장이 멈췄지” 되돌아보면, 그때쯤 아마 다른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걱정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밤하늘을, 별들을 보지 않았고, 꿈을 꾸는 일도 멈추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만든 틀에 나를 욱여넣으려고 했습니다. 곧 저는 제 목소리를 내지 않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