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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재발생 교모세포증 치료에 대한 TTAC-0001 시험용 신약 신청 건이 FDA로부터 승인 받아

 다발성 암에 대한 새로운 항체치료법을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테크 업체인 파멥신(PharmAbcine, Inc.) 이 자사의 대표적 항체인 TTAC-0001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시험용 신약(IND) 신청 건에 대해 ‘연구를 계속 진행해도 좋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난치성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환자들에 대해 미국에서 베바시주맙(아바스틴 Avastin®) 투여 2차 임상실험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GBM의 재발은 불가피하며 재발성 GBM은 암 가운데 가장 심각하고 예후도 가장 안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암과 관련하여 치료 옵션은 재발성 GBM의 부분적인 치료에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표준 치료법은 수립되지 않았다. 재발성 GBM 환자들은 뇌수종을 앓으며 베바시주맙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완화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일단 베바시주맙에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치료 기간 동안에 이에 저항성을 갖게 되며 이럴 경우 그 다음에는 다른 치료 옵션이 없게 된다. 뇌수종은 뇌종양으로부터 VEGF-A, B, C, D가 과잉 분비되어서 발병하는 것이다. 베바시주맙은 VEGF-A만을 잡아내지만 TTAC-0001은 아주 구체적으로 VEGFR2와 엮어지며 VEGF-A, C, D에 의해 VEGFR2의 활성화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TTAC-0001는 작년에 호주에서 분명한 안전 프로필과 25% 질병 통제율을 보여 재발성 GBM에 대한 2-a 단계 임상실험을 마친 바 있다(모든 DAE는 2 등급을 유지). 이 연구에서 재발성 GBM 환자들은 뇌종양의 경우 TTAC-0001에 대해 40%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더해 고혈압, 출혈, 위/폐 천공, 단백뇨 등도 나타나지 않았다. 파멥신의 유진산 CEO는 “연구 설계의 일환으로 미국 내 임상실험이 우리 회사의 베바시주맙 난치성 재발성 GBM 2단계 임상실험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이번에 FDA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