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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 1주년··· ICT 관광지로 떴다 - 홍진석 gij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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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교동 면민의 날 주민들로부터 ‘교동 기가 아일랜드’ 구축 감사패 수상 ▶ 교동도, ICT 체험 콘텐츠 인기 관광객 1.5배 증가, 마을기업이 경제 수익 창출 ▶ 지역 학생들 ‘교동 서포터즈’로 자발적 봉사 활동, 지역 활성화 앞장서 KT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 1주년··· ICT 관광지로 떴다 홍진석 news@thesegye.com | 2018-04-01 12:13 ▲ 시간이 멈춘 섬으로 불렸던 강화 교동도가 KT의 기가 인프라와 ICT 기술을 만나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인천 강화군 교동도(교동면) ‘면민의 날’을 맞아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교동 기가 아일랜드’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에 IT 솔루션을 적용해 소외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인 ‘기가 스토리’의 5번째 지역이다. 그동안 교동도는 북한 특수 접경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쉽지 않아 발전이 더뎠고, 2014년 교동대교가 완공됐지만 관광지로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로 ICT 체험 콘텐츠를 장착한 교동도는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KT가 구축한 ICT 관광안내소 ‘교동제비집’에서는 대형 멀티 디스플레이를 통한 관광안내는 물론 자전거와 스마트워치를 대여받을 수 있다. 또 ‘VR 관광명소’ 소개, ‘디지털 교동신문’ 만들기, 실시간 북한 풍경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통일을 염원하여 만든 콘텐츠인 ‘교동도 평화의 다리’는 지난 1년동안 약 5,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60~7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의 ‘교동스튜디오’에서는 인공지능(AI) ‘기가지니’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고, 옛날 교복 등 다양한 소품으로 흑백사진도 찍는 등 ‘추억과 미래의 공존’을 경

KB국민은행,『조선왕릉 소나무심기』봉사활동 - 휴일이지만 보도자료 받아 처리했습니다. 금융권 출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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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segye.com/news/newsview.php?ncode=1065576222917455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달 31일, 제 73회 식목일을 기념해 고양시 소재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조선왕릉 소나무 심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문화재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문화재청과‘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협약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조선왕릉 소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민(14세) 학생은“회사 생활로 항상 바쁘신 부모님과 나무를 심으며 평소 부족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즐거웠다”며, “보람 있는 봉사활동까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자랑스런 역사와 환경보호를 새롭게 인식하고, 직원들도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홍진석 기자]

홍진석 한국기자협회 월간지 '기자통신' 2000년 3월호 머리기사 기고

안녕하세요 세계일보 인터넷 뉴스팀장 홍진석입니다.  아래 글은 2000년 초의 글입니다. 조금 길죠. 세계일보를 떠나 머니투데이 기초를 다질때 썼던 글입니다. 갑자기 한국기자협회에서 기고요청이 들어와 허겁지겁 송고했는데 닷컴 열풍기 였는지 기자협회 발행 월간지였던 '기자통신' 2000년 3월호 커버스토리로 나와버렸습니다.  사실 이 글의 기본 구상은 1998~1999년 세계일보 경제부에서 정통부와 과기부를 출입할때부터 마련됐던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능하게 해주셨던 박경은 (현 오마이뉴스 부사장) 당시 세계일보 경제부장, 야후코리아 염진섭 전 사장, 이중수 공채1기 선배에게 감사드립니다. 세계일보에선 2004년 7월 이후 인터넷뉴스팀장을 맡아 인터넷뉴스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기자협회 월간지  '기자통신' 2000년 3월호 머리기사  홍진석 머니투데이 인터넷 팀장  인터넷이란 새로운 표현양식(mode of expression)은 언론에도 일찌감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해왔다. 그것은 인간이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강력하고 멀리 퍼져가고 게다가 값싼 수단을 손아귀에 쥐게 됐기 때문이다. 변화의 핵심은 인터넷의 출현으로 의사소통방식, 지식의 생산-가공-전달방식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점이다. 1940년 비로소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낸 프랑스의 라스코 석굴에 8백여개의 벽화를 남긴 원시인들은 그 시대의 삶을 표현하려는 수단으로 바위란 미디어를 택했다. 요즘도 금강산의 김일성 유훈처럼 바위덩이는 영생불멸의 미디어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에 널린 무수히 많은 갈대잎으로 파피루스란 미디어를 만들었다. 유목민 양피지로 정보와 지식을 담았다. 중국 후한시대 채륜의 발명품인 종이는 이후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과 결합돼 지식의 보고로서 확보한 위치를 점유해왔다.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까지 구텐베르크의 신기술은 인류의 지식 정보의 저장 가공 전달방식의 밑바탕을 이뤘다. 대학 등 교육시스템도 쿠텐베르크가 없었더라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