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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pot/중국] 9월 중국 수출입...Analyst 박인금 (중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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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박인금  (중국주식)  /  PiaoRenjin@nhqv.com [Spot/중국] 9월 중국 수출입 ▷ 9월 중국 수출입 - 9월 중국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하며, 예상치(+8.2%) 크게 상회. 수입은 전년대비 14.3% 증가하며 예상치(+15.3%) 소폭 하회. 무역흑자는 316.9억달러를 기록 -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17.4%), 일본(+14.3%)은 전월의 한자릿수 대비 증가율이 대폭 개선. 특히 미국향 수출 증가율은 14.3%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원인으로는 1) 미국 8월 PMI가 59.8을 기록하는 등 경기 호황 2)미중간 무역분쟁에 대비하여 기업들이 미리 수출한 영향을 꼽을 수 있음 - 이에 무역갈등의 빌미가 되어왔던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9월에 341.3억달러로 8월(310.5억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 반면, 대미 수입 증가율은 8월 2.7%에서 1.2%로 추가로 둔화 - 수입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2017년 9월의 높은 수입 증가율(19.3%)을 감안하면 결코 나쁜 수치가 아님. 수입제품 중 원유, 철광석, 구리 수입량은 전년대비 0.5%, 0.8%, 21.2% 증가 - 한편, 10월 8일 상무원 회의에서 현재 화물 수출의 세금 환급비율을 13%, 15% 단계를 16%로, 9%단계를 10%로 상향조정. 금번 조정을 통해 469억위안의 세금감면 효과가 있을 전망이며 이는 공업기업 순이익의 0.23%에 해당하는 수치임. 또한 법인세 인하도 고려 하는 등 정부는 미중 무역분쟁 속 중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미국이 2,000억달러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여가 9월 24일부터 발효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차상 이르면 11월 수출입 지표에서 그 영향이 나타날 것 -  10월 이후 허베이, 강서, 안후이 등 지역에서 1,000억위안 규모의 70개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가 착공. 정부정책의 부양효과는 수

차이나 Note 중국에서 보는 中∙美 무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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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5 (일) 차이나 Note 중국에서 보는 中∙美 무역전쟁 중미 무역마찰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에서는 무역전쟁의 시작이 아닌 협상의 시작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의 추가 시장개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기와 상장사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나,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에 대해선 당분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시장 l   최설화 emily.cui@truefriend.com 강경한 중국 정부 태도, 중∙미 무역마찰 고조 현지시간 2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301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5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대미 수출품목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기업의 미국 투자를 제한할 것에 관한 행정조치에 서명했다. 또한 향후 15일 이내에 관세 징수 품목 리스트를 작성하고 30일 이내에 대외에 공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중국 정책당국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는 23일 오전 즉각 3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돈육, 철강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한 계획 리스트에는 철강과 돈육 등 7개 분야, 128개 품목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오전에 상무부가 이미 중국측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한 것 같다. 중국의 입장은 이미 명확하다. 상대방의 ‘선물’에 답례하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우리는 끝까지 대응할 것이다. 미국 또한 중국의 입장을 엄숙하고 진지하게 대하고 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 참깨를 줍다가 수박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공식 의견을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무역전쟁보다 양국 협상에 무게 중심을, 추가 개방 예상 중국 현지의 금융기관과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상승을 위해 무역마찰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무역전쟁이 현실화 될 가능성보다는 결국 중국과 미국이 협상을

[Fixed Income Comment] [중국 통화정책] 다시 한 번 5bp의 완만한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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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박민수   02-768-7385 / minsoo.park@nhqv.com [Fixed Income Comment] [중국 통화정책] 다시 한 번 5bp의 완만한 금리인상 지난 12월과 마찬가지로, 인민은행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맞춰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도 인상 폭은 5bp로 제한하였음. 이강(易綱)  신임 총재 취임에 따라 통화정책 및 금융규제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전망 ▶ 통화정책 결정: 다시 한 번 5bp의 완만한 금리인상 3월 FOMC에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인민은행은 이번에도  주요 정책금리를 5bp 인상함. 이에 7일물 역RP금리는 2.50→2.55%로 인상됨 ▶ 향후 통화정책 및 금융규제 전망: 유연하고 완화적인 기조 유지될 것 인민은행은 이번에도 금리인상 폭을 5bp로 제한하였음. 이는 두 가지를 시사함.  첫째, 중국의 경기 펀더멘털이 본격적인 정책금리 인상을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함. 둘째, 이강(易綱) 전 인민은행 부총재의 신임 총재 취임으로  인민은행의 정책기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연하고 완화적인 스탠스를 이어갈 전망 2018년 양회의 <정부공작보고>에서 중국 정부는 ‘안정적이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며 긴축/완화의 정도를 적절히 조절하겠다’고 언급함.  작년 문구와   비교 시 ‘긴축/완화의 정도 조절’ 부분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일각에서는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음. 그러나 이후 3월 9일 기자회견에서  이강 총재는 해당 문구에 대한 질문에 ‘통화정책은 실물경제를 지원하고  적절한 유동성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대답한 바 있음.  이번 금리인상도 5bp에 그쳐 인민은행은 기존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함 이에 양회 이후 나타난 일련의 변화?시진핑의 권력강화와 인민은행의 규제권한 강화, 신임 총재취임로 인한 인민은행의 정책기조전환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던 것으로 여겨짐.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