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 면세점 살아남은 자들의 대잔치 비중확대 (유지) - 최민하 애널리스트
2018. 4. 30 (월) 면세점 살아남은 자들의 대잔치 비중확대 (유지) 국내 면세점 산업의 최근 동향, 이슈, 성장성 점검을 위해 인뎁스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글로벌 1위인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는 웨이상이 이끄는 성장 지속, 중국인 관광객 회복으로 18년 27% 늘어 18.4조원에 달하며 우상향 추세가 예상됩니다. 상위 업체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금년부터는 일부 사업장은 이익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Top pick은 호텔신라로 면세점 성과 확대, 수익성 향상, 해외 공항 실적 개선으로 프리미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점 신규 사업자 입찰, 면세점 재도 개선안 등 최근 이슈에 대해서도 점검해 보았으니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 참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레저 l 최민하 mhchoi@truefriend.com 2018년 국내 면세 시장 18조원 예상 글로벌 1위인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는 2018년 18.4조원으로 전년대비 26.8% 늘며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정치적 갈등으로 인바운드 사업의 영업 환경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수요를 충당하는 웨이상, 따이공의 급부상으로 면세점 시장은 외형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금년 중반 이후 대중 관계 완화, 기저 효과 발현으로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면세점 시장의 우상향 추세 지속이 예상된다. 해외 면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 내기 시작 국내 면세점 사업자들은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신규 수익원 발굴로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12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해 외형 성장과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견인했지만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년부터는 일부 해외 면세 사업장은 성과 확대로 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는 글로벌 2위, 5위 사업자다. To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