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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Global Comment] 멕시코 주가지수 급락 코멘트 ...Analyst 권아민 (글로벌전략/신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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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권아민  (글로벌전략/신흥국) / ahminkwon@nhqv.com [Global Comment] 멕시코 주가지수 급락 코멘트 멕시코 주가지수 급락은 규제 자체보다는 차기 정권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요약됩니다. 다만 AMLO 당선인의 친시장 기조가 꺾인 것이 아니라는 점, 여전히 매크로 회복세가 주요 신흥국 중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 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여전히 유효한 친시장 기조, 회복되는 매크로 환경에 주목 11월 9일 멕시코 S&P/BMV IPC 지수는 5.67% 급락, 일간 낙폭 기준으로는 7년래 최대 오는 12월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오브라도르(이하 AMLO) 당선인 정당 MORENA의 Ricardo Monreal 의원이 발의한 은행 수수료 규제 법안 영향. 해당 법안에 따르면 현금인출이나 과거 명세서 조회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 규제 당국 역시도 은행의 수수료 인하를 논의해야 함 해당 의원은 멕시코 은행의 수수료는 여타 라틴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 멕시코 금융소비자 보호 위원회(Condusef)에 따르면 멕시코 은행수익의 평균 30%가 수수료에서 충당 한편 IPC 지수 내 은행 업종의 비중은 13.5% 수준. 즉 업종 비중에 비해 주가지수의 낙폭이 과도했던 것은 결국 최근 투자심리의 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 10월말 국민투표에 따라 신공항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에 이어 IMF가 멕시코 차기 정권에 대한 정책적 불확실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12월 취임할 차기 정권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상황 다만 멕시코의 추세적 상승세가 훼손된 것은 아님. 지난 7월 당선 이후의 기조에서 보듯 AMLO 당선인의 친시장 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 에너지 정제시설을 중심으로 한 투자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고, 신공항 건설 중단 이후 주가지수 상승 폭 역시 가파르게 나타난 바 있음 매크로 관점에서도 모멘텀이 견조. 성장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