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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시황 아시아 마케팅 후기: 매크로/주식시장 전망 - 박소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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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금) 투자전략 시황 아시아 마케팅 후기: 매크로/주식시장 전망 안녕하세요 한투증권 박소연입니다. 이코노미스트 박정우 위원과 함께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폴, 홍콩 기관투자자 마케팅을 다녀왔습니다. 국내 기관 투자자보다 해외 시각이 좀 더 어두웠지만,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인한 수혜 기대 등은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투자전략 l   박소연 sypark@truefriend.com 11월 19~21일 홍콩 싱가폴 마케팅: 아직은 부정적 시각 여전 우리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싱가폴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글로벌 매크로와 한국 경제, 투자 전략 관련 마케팅 트립을 진행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유가 급락으로 금융시장 제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주요 가정과 변수들을 점검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고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 경제정책의 방향과 영향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했다. 일단, 해외가 국내보다 좀 더 부정적인 견해가 강했다. 지난 10월 한국 주식이 큰 폭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는 이르다는 견해가 대체적이었고, 한국 증시 낙폭이 여타 국가보다 컸던 것은 펀더멘털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증거라고 풀이했다. 주도주 역할을 해왔던 미국 주식시장이 법인세 기저효과 소멸로 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미중 무역분쟁도 해결 기미가 없고 자칫 잘못하면 일종의 위기(crisis)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내년 1분기까지는 섣불리 매수하지 않고 기다려보겠다는 시각이 대다수였다. 특히 한국 주식은 당분간 관심을 가질 이유가 별로 없다는 입장이었다. '반도체 감익 때문에 내년 이익이 거의 늘어나지 않는데다 상관 계수가 높은 중국 경기도 안좋고, 미중 무역분쟁 타격 불 보듯 뻔하다', '내년 중국 A주와 사우디 MSCI EM 편입까지 예정되어 있어 수급 상황도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