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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스카이라이프(053210) 변화가 자칫 야기할 부작용 경계 -김장원 애널리스트 실적 조정 반영 목표주가 12,5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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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서치 |  김장원 |    수익 둔화  2018년 9월말 기준 방송가입자가 지난해말대비 0.9% 감소했다. 위성전용 가입자는 2.8% 증가했지만, OTS 가입자가 6.1% 감소했다. 전체 가입자에서 OTS 가입자가 40%를 차지하고 있어 OTS 가입자 감소는 전체 가입자 규모에 지장을 준다. OTS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위성단독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지만 경쟁구도상 여의치 않다. 가입자 감소에 따른서비스 매출 감소를 플랫폼으로 만회하여 매출은 지장이 없으나, 비용이 동반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은 낮아진 상태다. 성장 기반 열세 IPTV와 케이블TV의 양강구도에서 위성방송의 장점이 약화되고, 모회사 마저 OTS보다 OTV에 집중하다보니 방송가입자 기반의 성장동력은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홈쇼핑수수료와 T커머스, 광고수익으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사업자구도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지속성은 낮아 보인다. 인터넷커머스가 포함된 기타매출은 매출 규모에비해 이익 기여도가 낮다.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마케팅은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어 성장동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고민의 그늘  순현금구조에 부채비율 21%로 투자여력은 충분하다. 어떤 성장동력을추가할지는 회사의 선택으로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려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너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인데, 유료방송업을 확장하는 것은 양적으로 만족도를 높여줄 지 몰라도 안정성과 주주환원가치의 훼손 가능성 우려를 불식시킬 검토가 필요하다.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500원으로 하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