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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김재은(퀀트)] [전략 인사이드/ 퀀트] 대차잔고 감소, 실적 기여 상위 종목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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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김재은  (퀀트)  /  jaeeun.kim@nhqv.com [전략 인사이드/ 퀀트] 대차잔고 감소, 실적 기여 상위 종목에 주목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음.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연말 연초라는 시기적인 특성을 감안, 대차잔고를 활용하는 종목 선정 아이디어를 점검 ▶연말까지 대차잔고 비중 크게 줄어들 것 해마다 12월이 되면 상장사 대차잔고는 크게 감소한다. 올해 12월도 어김없이 대차잔고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대차 거래를 상환하는 과정들이 연말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말 배당을 받거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대차 주식들의 상환이 활발해진다. 결산일이 12월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주식시장 여건상 주식 차입자와 대여자 모두 연말 이전에 대차거래를 청산하려는 의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 12일 기준 KOSPI 대차잔고는 52조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3.9% 수준이다. 12월 초 대비해서는 비중이 0.06%p 줄어들었다. 아직은 과거 평균 감소폭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연말 대차잔고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차잔고 감소는 이듬해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 대차잔고 비중이 빠르게 감소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급 개선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이 확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연말 결산을 앞두고 대차를 청산한 이후 새해에는 새로운 대차 포지션이 설정되곤 한다. 따라서 대차잔고 비중 감소 기업 중에서도 잔고 비중이 재차 높아져 이후 공매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가려낼 필요가 있다. 1월에는 주로 대형주와 고배당주, 주가모멘텀 하위 기업들의 대차와 공매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추가적으로 시기상 2019년 실적의 방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실 내년 KOSPI 실적은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