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더블 찬스: 유커(遊客)와 리셀러(reseller) Analyst 한국희 (음식료/담배, 화장품)
Analyst 한국희 (음식료/담배, 화장품) / cookie@nhqv.com [화장품] 더블 찬스: 유커(遊客)와 리셀러(reseller) 6월 중순 위안화 급락 반전으로 글로벌 화장품 전반 조정 국면. 우려의 핵심은 아시아 시장을 휩쓰는 중국인 리셀러주) 구매력 약화에 따른 개별 기업 실적 둔화 가능성. 중국 현지 채널 환경의 구조적 변화와, 한국 화장품 시장 불변의 매력, 게다가 유커(遊客)의 귀환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매력적인 매수 기회 ▶위안화 약세가 촉발한 글로벌 화장품 섹터 조정, 대응은? 중국인이 열광하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기업들 상반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약세 경험. 6월 중순 위안화 가치 급락 반전이 계기. 상존하던 밸류에이션 논란에, 중국인 여행객 및 리셀러 구매력 약화 우려가 대두되었기 때문. 위안화 가치 급락에 단기적으로는 여행 수요에 영향 있을 수 있고, 리셀러 마진도 위축될 수 있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내부의 채널 환경 변화가 더 근원적인 변수. 급성장하는 이커머스나 SNS 채널은 계속해서 글로벌한 제품 소싱을 필요로 할 것.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움직임을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 최근 급락한 시세이도 등 글로벌 대표주에 진입 가능. 그 중 한국 화장품은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 ▶한국 화장품 매력 배가: 돌아오는 유커, 막강해지는 리셀러 한국 화장품 섹터는 2016년 이후 중국과의 사드 갈등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성장 모멘텀 약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언더퍼폼. 최근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조치를 완화,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기 시작. 결국 유커의 귀환은 정해진 방향. 한국 화장품 시장은 유커에게나 리셀러에게나 상당히 매력적인 쇼핑 센터임. 1) 젊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니치 제품 및 브랜드를 보유한 다이내믹한 시장이며, 2) 그 어느 곳보다 매력적인 면세 쇼핑 공간을 갖고 있고, 3)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