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 한독 -- 매출성장 수익성개선뚜렷 투자매력 회복 ..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투자 활발

한독 -- 매출성장 수익성개선뚜렷 투자매력 회복.
                                       ..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투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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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투자 활발
한독(002390) 2018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확인
한독(코스피 002390 HANDOK Inc. )은 1954년에 설립되어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의약품 제약원료 공업용약품소분업과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당분기말 현재 연결대상종속기업으로 ▷한독칼로스메디칼 ▷Theravalues Corporation ▷Unins(HK) International Limited 등 3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중국시장 사업계획 변동으로 Unins(HK) International Limited는 청산절차 중단 후 연결범위에 포함시켰다. 한독은 지속적인 외형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동사는 의약품 제약원료 공업약품의 소분업과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으로 내걸었다. 종속기업으로 의료기기 연구개발업체인 한독칼로스메디칼 등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의약품으로는 아마릴 케토톱 훼스탈 솔리리스 등이 있으며 컨슈머헬스는 네이처셋레디큐의 브랜드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2015년 여드름 판매제의 독점판매계약 체결에 이어 중증간정맥치료제와 폐동맥고혈압 신약의 국내 판매권을 체결하였고 질량분석장비 등을 통해 외형성장동력을 마련했다. 한독의 사업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아마릴 케토톱 등 독자 브랜드 약품의 매출확대와 컨슈머헬스 부문의 호조로 진단기기와 시약 부문 부진과 용역매출 감소에도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늘어났다. 원가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한 가운데 대규모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발생으로 법인세 반영에도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주요 의약품의 견조한 매출성장과 진단기기와 시약부문의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치매환자용 음료출시에 따라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수익성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독의 사업환경은 ▷독일 제약사인 훽스트사가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로 원재료 등을 계열사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고 ▷국내의약품시장은 고령화 삶의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판매계약을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제약회사는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되기 때문에 경기에 비교적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아마릴=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치료제 ▷진단기기와 시약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GLIMEPIRIDE MICRONIZED 등 아마릴 원재료 ▷TENELIGLIPTIN HYDROBROMIDE HYDRATE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고령화로 인한 의약품 수요증가 ▷의약품 관련 정부규제 완화 ▷약가인하 등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절감정책 등이 진행될 경우 호전된다. 한독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99% ▷유동비율134% ▷자산대비차입금비중23% ▷이자보상배율 3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2018년 1월 한국릴리와 시알리스(발기부전 및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국내유통 판매계약 체결 ▷2018년 1월 GC녹십자와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프로모션과 도매계약체결 등이 꼽힌다. 한독 주식에 대한 투자매력도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최고수준이었고 재무안정성은 중상위로 나타났다. 사업독점력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중하위등급이였으며 밸류에이션 지표에서는 평가보류가 제시됐다. 동사가 속한 완제의약품 제조업종( C21210)에서 매출기준 최상위 5개사는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이었고 한독은 11위에 올랐다. 한독의 시가총액은 4342억원이고 외인지분은 8.11%였다.
2018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확인
한독은 2018년 상반기 실적기준으로 매출비중이 ETC 제품 43.5%, ETC 상품 32.9%, 진단기기 및 시약 14.6%, 컨슈머헬 스 3.9%, 기타 5.1%이다.
2012년에 사노피와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제넥신 지분 30%(현재는 18.72%)를 매입했다.
2013년에 이스라엘 테바와 한독테바(지분 49.0%)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2014년에는 태평양제약 사업부문(케토톱 등)을 인수했 
다.
2015년에 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 한독칼로스메티칼(지분 51.0%)을 설립했다.
2016년에 체외 진단기기기업 엔비포스텍에 지분투자하고, 기능성원료(강황성분원료, 테라규민) 기업인 일본 테라밸류즈(지분 67.86%)를 인수했다. 
이렇게 하여 사업포트폴리오가 ETC, OTC, 의료기기와 진단시약, 건강보조식품, 헬스케어 등으로 다양화되었다.
2018년에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6.9% 증가한 4,467억원, 영업이익이 221억원으로 전년도 1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2018년에 영업 실적 턴어라운드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원가구조 개선과 판관비억제로 수익성 대폭 개선, 지분법평가 손실은 변수
주력 제품 아마릴(당뇨병치료제) 등의 약가인하 효과로 매출원가율이 2016년 67.8%, 2017년에 68.2% 로 높아져서, 타 제약사에 비해 수익성이 낮았다.
영업이익이 2017년에는 적자였다.
2018년에는 당뇨병치료제(테넬리아) 303억원(+26.0%), 
케토톱 398억원(가격인상 매출증가, +10.6%), 숙취해소제 레디큐 132억원(+134.8%) 등 주력 제품 성장이 본격 진행되었다.
고마진 제품 확대라는 제품믹스 개선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2018년 연결기준 전체 매출액이 6.9% 증가한 4,467억원, 영업이익이 221억원 흑자 전환했다.
다만 분기별로는 2018년 3분기에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이 103억원(어닝서프라이즈) 발생했으나, 4분기에는 판관비가 정상 집행되면서 44억원(yoy +34.8%)으로 줄어들었다.
2019년에도 주력 당뇨병치료제(테넬리아 포함)의 성장과 숙취해소제 레디큐브랜드 등이 고성장하면서 전사매출액이 6.9% 성장한 4,776억원으로 전망된다.
 부가가치 높은 제품믹스개선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그리고 판관비 억제 등으로 영업이익이 13.3% 증가한 25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세전이익 추정은 매우 불확실하다.
한독테바, 제넥신 등에서 들어오는 지분법평가 손실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독테바는 실적개선으로 2019년 이후 적자에서 벗어날(or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제넥신으로부터 유입되는 지분법평가손실 발생은 지속될 것이다.
최근 동사는 비용축소 경영을 하고있어,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 50~60억원 내외는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영업실적 개선 + 한독테바/제넥신의 잠재력 + 오픈이노베이션 형태 투자 증가
한독의 자체 영업실적이 성장하고 있고, 특히 한독테바/ 제넥신의 잠재력도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투자도 활발하다.
주요 신약 Pipeline으로 제넥신과 범부처신약개발단 공동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이 글로벌 임상 3상 FDA 승인 신청 준비 중이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HL5101/CHC2014)도 금년 상반기내 국내 임상승인 신청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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