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저격]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전망: 매도 우위
9월물 지수선물에 반영된 거래소 배당액 지수는 0.186832p. 2016년 당시의 분기배당을 반영한 수치. 주목할 점은 작년 대비 올해의 분기배당이 환골탈태격으로 달라졌다는 사실. 삼성전자는 2017년부로 반기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전환. 16년 반기 DPS는 1,000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반기 DPS는14,000원으로 상승(2Q 7,000원 예상). 당사의 K200 분기배당 추정치(1.24조원)를 감안해 9월물 실질 배당액 지수를 재산출해보면 0.475063p가 도출. 이는 9월물 지수선물과 6/9 SP의 상대적 고평가 가능성을 암시
* 현재 6/9 스프레드 이론가는 0.96p(현재가 1.15p)이나, 분기배당을 감안한 금융투자측 실질 이론가는 0.67p로 현격한 고평가. 반면, 배당과 조달금리를 고려한 외국인 실질 이론가는 1.36p로 여전한 저평가 상황. 단, 분기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또 동시만기가 가까워질수록 6/9 SP 가격은 실질이론가 부근으로 하락반전할 여지가 다분. 이는 스프레드 매도를 통해 현물 러브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금융투자의 매수차익잔고 만기주 청산 가능성을 암시. 금융투자는 5/8일 이래로 19거래일 연속 프로그램 순매수 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동 기간 누적 순매수 대금은 1.3조원에 달함
* 이번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8일)주 시장흐름은 6/9 SP 하락반전에 따른 금융투자 프로그램 매도선회 파장을 외국인 현물 러브콜이 얼만큼 완충할수 있는지에 따라 좌우될 공산이 큼. 단, 외국인 수급환경의 제약요인이 동시만기일을 전후해 산재해있다는 사실은, 외국인에게 있어 충분한 수급적완충력을 기대키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암시. 관련 수급파장에 대비한 안전지대 투자안을 숙고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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