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Global Fixed Income Monitor (6/5)


Analyst 박종연 (Fixed Income Strategist)
02-768-7577 / peter.park@nhqv.com
NH Global Fixed Income Monitor (6/5)
▶전일 주요 선진국 시장 동향


▷ 미국: 5월 비농업고용 실망감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5.23bp 하락한 2.1591%마감
- 5월 비농업고용자수는 13만 8천건으로 예상치(18만 2천건)를 큰 폭으로 하회했고, 지난달 고용자수도 21만 1천건에서 17만 4천건으로 하향 조정됨. 고용의 양적 지표가 둔화된 반면 시간당 평균임금상승률은 2.5%로 지난달(2.5%)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질적 지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으로 보임. 고용지표의 예상밖 둔화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형성되었음에도 2년 금리는 1.28%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2/10 spread는 87bp 수준으로 좁혀짐

▷ 유로존: 국제유가 하락으로 기대인플레이션 심리 낮아지며 독일 10년 국채금리는 3.1bp 하락한 0.274%마감
- 국제유가는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와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수 확대의 영향으로 원유생산 증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3주만에 최저치(47.6달러)로 하락했음. 이에 따라 지난달 말 1.20%대 흐름을 보였던 독일 10년 BEI금리는 1.06% 수준까지 하락했고, 기대인플레이션 심리 완화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주요국 금리는 강세로 마감됨

▷ 영국: 총선에 대한 경계감과 글로벌 채권 강세 흐름에 동조하며 영국 10년 국채금리는 3.5bp 하락한 1.038%마감
- 영국 총선(6/8)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된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및 미국 고용지표 둔화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금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영국 금리는 동조화 흐름을 보임
- 주말 동안 영국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했음을 감안하면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전일 Asia 시장 동향

▷ 한국: 미국 고용지표 부담에도 외국인 현선물 매수에 금리 하락. 5년 국채금리는 1.5bp 하락한 1.842%로 마감(민평금리)
-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호조를 보인데다 장 마감 이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경계감이 있었음. 다만,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순매수세가 지속되며 대기 매수세가 유입돼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짐

▷ 일본: 미국 고용 지표 경계감과 증시 급등에 시장금리는 약보합 마감. 10년 국채금리는 0.8bp 상승한 0.055%로 마감
-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증시 급등에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일본채 금리는 약세가 이어짐. 최근 일본 채권시장은 미국 채권시장 강세에도 경기 지표호조와 이로 인한 출구 전략 우려에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음

▷ 중국: 미국 고용지표 부담에도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보합 마감. 5년 국채금리는 0.1bp 하락한 3.571%로 마감
- 미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도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지속과 위안화 강세로 중국 채권시장은 보합 마감

▷ 인도네시아: 물가부담과 외국인 수급 기대감이 상쇄되며 혼조세 마감. 5년 국채금리는 0.2bp 하락한 6.708%로 마감
- 2일 발표된 인도네시아의 5월 물가상승률은 4.33%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함. 다소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에 외국인 수급 기대감에도 시장금리는 만기별로 혼조세를 나타냄




▷ 말레이시아: 유가 부담에 시장금리 보합세 지속. 5년 국채금리는 0.3bp 상승한 3.563%로 마감
- 국제유가가 50달러 레벨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면서 링깃화가 약세로 반전하자 최근 가팔랐던 물가상승 부담이 재차 부각되며 랠리를 이어가던 채권시장은 약보합세가 이어지는 모습임

▷ 태국: 저물가 우려에 시장금리 하락세 지속. 5년 국채금리는 2.9bp 하락한 2.057%로 마감
- 태국의 5월 물가상승률이 14개월 만에 재차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IMF는 저성장과 저물가에 대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 이에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 여력이 있는 중장기 금리는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다만, 기준금리 수준까지 내려온 3년 금리는 소폭 반등 해 당장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

▷ 호주: 경제지표 개선과 6월 FOMC에 대한 경계로 10년 국채금리는 1.9bp 상승한 2.415%로 마감
-최근 소매판매지표 개선과 다음주 6월 FOMC에 대한 경계감에 호주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임. 고용 및 물가지표 부진에 3분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으나, 내일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동결기조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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