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Made in Vietnam” 기대감 지속- 김형래

Analyst 김형래 (아세안/인도 주식)
 / hr.kim@nhqv.com
[글로벌 투자전략/베트남 주식] “Made in Vietnam” 기대감 지속
G2 정상의 합의로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글로벌 생산기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관련 수혜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생산기지 이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베트남은 미중 무역갈등의 대표 수혜 국가로 떠오른 바 있음. 그 이유는 ①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제조업 기지 이전과 ②대미/대중 수출 증가세에서 찾을 수 있었음
- 이번 G2 정상의 합의로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감은 완화될 것. 이에 따라 베트남의 반사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될 수 있는데, 베트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자 함. 그 이유는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생산기지 이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외국인 직접투자 자금 유입은 지속

- 미중 무역갈등은 베트남 생산기지 이전화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 이유는 ①중국의 고임금화, ②정부의 시장개방화 정책, ③지리적 이점 등
- 글로벌 생산기지는 이미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이전 중. Yokowo(혼다 협력업체), 나이키, 아디다스, GoerTeck(애플 협력업체), 유니클로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 한국은 삼성전자, 신세계, 영원무역, SK, 한화 등이 베트남에 투자 중
- 베트남의 11월기준 2018년 FDI 누적유입액은 308억달러로 전년대비 6.8% 감소. 제조업으로의 자본유입이 감소(-4.5% y-y). 반면, 부동산업종으로의 자본 유입이 크게 증가. 2018년 11월 부동산향 FDI 누적유입액은 66억달러로 전년 대비 163% 증가
- 지역별 자본 유입에 큰 변화가 나타남. 2018년 호치민으로의 자본유입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한 반면 하노이로의 자본유입은 전년대비 379% 증가. 과거 호치민을 중심으로 자본이 유입되었지만, 2018년에는 산업단지가 위치한 하노이로 자본 유입.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글로벌 제조업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 및 신설은 산업시설, 인프라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베트남의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화의 수혜를 받을 업종으로는 부동산 및 산업단지 개발, 건설 및 건자재, 에너지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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