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글로벌 투자전략/아세안 주식] 아세안 정상회담의 시사점 -김형래 애널리스트

Analyst 김형래 (아세안/인도 주식)
 / hr.kim@nhqv.com
[글로벌 투자전략/아세안 주식] 아세안 정상회담의 시사점
아세안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인프라 투자, 도시화 진행,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MPAC 2025(아세안 연결성 마스터플랜 2025)를 발표했습니다. 결국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를 강조한 것입니다. 역내 무역/투자 증가의 수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MPAC 2025 발표
2018년 11월 13~15일 아세안 정상회담 진행. 싱가포르, 중국, 일본, 한국 정상이 참여. 미국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 연결성을 강화를 골자로 하는 Master Plan on ASEAN Connectivity 2025(MPAC 2025)를 발표. MPAC 2025는 1)인프라 투자 지속, 2)도시화 진행, 3)디지털 혁신 분야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음
1)인프라 투자: 2019년 1분기에 World Bank와 함께 아세안지역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할 것.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아세안 역내 경제/무역 블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2)도시화 전략 구축: 아세안 지역의 도시화 진행 계획. 특히,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ACCC)은 도시로의 인구 이동 계획을 구축할 예정
3)디지털 혁신: 특히 중소기업 주도의 디지털 기술 개발을 지원. 특히,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에 관련 보고서를 발주할 예정

 핵심은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 강화
결국 MPAC 2025의 핵심은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연계
역내 무역: 이번 아세안 정상회담에서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전세계 GDP의 33%)의 중요성이 부각. 아세안 무역블록 형성으로 역내 교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특히 2019년 글로벌 교역량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세안 역내 교역량 증가의 중요성이 강조
역내 투자: 아세안의 경제적 통합이 가속화 될수록 역내 분업이 중요해 질 것. 이에, 대부분의 자금은 제조업으로 유입. 이는 도시화와 생산기지 이전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 아세안 블록 내 투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상대적으로 경제가 더 발달된 역내 선진국들이 주도할 것
아세안 지역의 역내 무역과 역내 투자 증가의 수혜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이 받을 것으로 예상. 베트남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FDI 자금 유입 규모와 역내 교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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