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 6월 만기전략, 정기변경과 매도차익잔고의 격돌 Analyst 최창규 (Derivatives/Technical) -NH투자증권

Analyst 최창규 (Derivatives/Technical)
 / gilbert.choi@nhqv.com
[파생]
6월 만기전략, 정기변경과 매도차익잔고의 격돌
매도차익잔고의 청산에 따른 긍정적 만기효과 유력
▶만기 관련 상황: 베이시스 약세 여파로 매도차익거래 선행
이번 6월 만기를 앞두고 가장 큰 특징은 선물 베이시스의 약세임. 이번 베이시스 약세는
 두 가지로 설명되는데 이론적으로는 6월 분기배당의 증가 가능성이 영향을 미쳤음. 
분기배당의 증가로 인해 6월/9월 스프레드의 하락이 이루어졌기 때문. 수급적으로는 
중국 A주의 편입과 삼성전자의 부진을 염두에 둔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베이시스 
약화를 이끌었음. 이로 인해 차익거래는 매도위주로 전개될 수 밖에 없었음. 6월/9월 
스프레드의 반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매도차익잔고의 청산이 유력하며 긍정적인 
만기효과가 기대됨

▶만기 외적 상황: 주요 지수의 정기변경과 샤오미의 IPO
만기 변수는 비교적 단순한 편임. 하지만 이번 6월에는 주요 지수의 정기변경과 맞물려 
있음. 종목 교체가 많지 않은 KOSPI 200과 달리 KOSDAQ 150과 KRX 300은 상당한 
교체가 발생할 예정임. 이에 따른 리밸런싱도 만기효과 못지 않게 시장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한편, 중국 A주 편입에 따른 시장 부담을 한 차례 경험한 바 있음. 
8월 말에도 동일한 규모의 시장 충격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증권거래소에 
샤오미의 IPO가 진행 중임. 100억 달러 규모이며 7월 초 상장이 보도되고 있음. 
과거 텐센트의 사례처럼 국적이 중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EM 수급 차원에서 
주의해야 할 변수임
▶만기 투자전략: 만기효과 자체는 긍정적 하지만 돌발 변수에 대비할 필요
만기효과에 한정한다면 이번 만기는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찝찝한 부분도 상당함. 무엇보다 불확실성 요인이 많은데 만기를 앞두고 
북미정상회담과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음. 또한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르헨티나와 
주요 EM 통화들의 약세 그리고 글로벌 EM ETF의 설정액 감소도 매크로 관점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임. 이러한 불확실성에 자극 받아 선물 외국인의 스프레드 거래는 
대규모 매도 롤 오버로 진행되고 있음. 만기는 무난하겠지만 이후 흐름은 다소 
힘들어질 수 있다는 판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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