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화장품 기업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300,000원(상향) -이지영 애널리스트


Analyst 이지영 ()
jy.lee@nhqv.com
신세계인터내셔날 (031430.KS)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300,000원(상향)
[신세계인터내셔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화장품 기업
화장품 ODM사업, 8월말 기준 월단위 BEP 달성. 10월 신규브랜드 출시기대감도 무르익는 중. 동사 ODM과 유통망의 내재화로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목표주가 300,000원 (기존 250,000원)으로 상향

▶ ODM의 내재화, 상품력 차별화 요소

동사의 ODM(제조사개발생산방식) 자회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8월말을 기점으로 월단위 BEP(손익분기점)를 넘어섬. 향후 기업가치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 사업시너지도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는데, R&D를 내재화함으로써 상품력을 차별화시키고 있으며, 제조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 동사의 자가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연작 모두 전량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할 예정이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생산가능물량은 2020년 기준 약 1,000억원(브랜드 매출기준 약 1조원)에 달할 것

▶ 유통망의 내재화,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확장 용이

동사는 올 10월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연작(然作·Yunjak)`을 출시할 예정. 공식적 매출 가이던스는 없으나, 당사에서는 연 매출 200억~300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과거 비디비치가 중국에서 성공하기 전, 2017년 매출이 229억원이었기 때문.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의 반응에 따라 매출 상향가능성 높아
지난 9월 1일부터는 해외브랜드로 에르메스퍼퓸을 도입함.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개성이 강한 니치 럭셔리 브랜드들이 강세. 이러한 시장환경에서는 동사와 같이 유통 플랫폼을 내재화한 상태에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들을 선택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는 사업구조가 매우 유리하다고 판단. 일부 해외브랜드의 경우 자가브랜드보다도 수익성이 더 높음

▶ 목표주가 300,000원 제시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2,913억원(+8% y-y), 영업이익 111억원(+1,119% y-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 코스메틱 부문은 견조하나, 국내 의류 및 톰보이가 PB(자체브랜드)의 전방수요둔화와 무더위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됨. 1) 신규브랜드 연작의 매출을 추정치에 반영하고, 2) 해외브랜드의 추가도입 가능성을 높여 보았으며, 3)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의 생산전환에 따른 수익성 상승 기대감까지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25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2019F PER 27배 수준으로 화장품 업체 평균 PER 33배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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