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Mid-Small Cap 이베스트]SK가스 (018670): 업황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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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원 Mid-Small Cap 이베스트]SK가스 (018670): 업황 update2018.09.28

[미드스몰캡]선임연구원 최석원/cseogwon@ebest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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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update
펀더멘털 이상 없음

동사는 LPG의 공급처와 수요처를 연결시켜주고 단위당 일정 마진을 취하는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2015년 대비 2016년 실적을 통해 확인 가능하듯이 판매량이 증가하면 영업이익 역시 함께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처럼 2016년부터 동사의 실적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된 주된 이유는 석유화학용 LPG 수요의 구조적인 증가에 기인한다. LPG는 수송용(LPG 차량용) 수요와 석유화학용 수요로 구분되는데, 2015년까지 LPG의 석유화학용 수요의 많은 부분은 NCC 용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에 따라 1) Ethylene 대비 Propylene의 공급이 향후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것, 그리고 2) LPG의 공급 급증(LPG는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부산물의 성격으로 셰일가스를 개발할수록 LPG의 공급은 증가)이 예상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PDH 설비가 크게 증가하며 이에 필요한 LPG의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즉, 동사와 같은 LPG 유통업체의 실적은 구조적으로 개선될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LPG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2017년 하반기부터 부진한 모습이다. 이는 한파 등의 일회성 이슈로 미국산 LPG 수출 차질 등의 이유로 LPG 가격이 크게 변동하며 동사의 Trading 이익이 감소했고, 동사의 연결대상 자회사인 당진에코파워의 feedstock 변경 이슈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일회성 요인은 모두 해소되었으며, 자회사인 SK디앤디의 실적 개선세에 있다. 또한 지분법 대상인 SK어드밴스드의 실적도 프로필렌 시황 호조로 견조하다. 즉, 동사의 펀더멘털은 변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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