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Overweight): 2019년 손보업계 실적 상향 여력에 초점 Rating : Overweight(유지)


Industry Indepth 2018.09.30
보험(Overweight): 2019년 손보업계 실적 상향 여력에 초점
Rating : Overweight(유지)
Top Picks
  한화손해보험(매수/10,000원)
  현대해상(매수/46,000원)
  DB손해보험(매수/84,000원)
보험/지주 오진원

E-mail: jw.oh@hanafn.com


□ 3분기 순익 1.23조원(YoY +1.8%) 예상. 컨센서스 소폭 하회

보험 커버리지 9사 합산 순익은 1.2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5.9% 하회하는 수치로, 손보 5사 합산 순익은 7.9% 하회, 생보 3사 합산 순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보업계의 3분기 순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7~8월 차보험 손해율 부진에 주로 기인한다. 계절적 손해율 상승과 동시에 정비수가 인상 등 비용 증가가 컸기 때문이다. GA채널 관련 시상 경쟁은 3분기 들어 완화 추세가 감지되었다. 생보업계는 상반기 부진했던 보험손익의 개선과 전년도 상반기 변액보증손익 호조에 따른 실적 기고효과의 해소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 실적 불확실성 요인이 모두 해소될 2019년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인 3분기 실적을 포함하여 손보업계 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하다. 실적 부진은 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GA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율 악화, 예상보다 청구액이 늘어난 장기 손해보험의 영향이다. 한편, 2019년은 상기 3가지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 구간에 진입하기에 손보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한다. 먼저 차보험료는 올 4분기 중 2% 전후의 인상이 예상된다. 금번 차보험료 인상은 정비수가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요인을 반영하는 것이나, 기존 증시 내 보험료 인상 기대가 워낙 미약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전망에 있어서 긍정적 사안이다. GA채널 관련 사업비율 상승은 작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 대비 점진적 부담 완화가 감지되고 있다. ’19년 연간 관점에서의 실적 부담은 더욱 완화될 전망이다. 문재인케어 관련 실손보험료 인하도 기존 실손보험상품에 대한 보험료 인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금융당국에서 확인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실적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되었다.

□ 2위권 손보사 비중확대. 현대해상, 한화손보, DB손보 순 선호

손보업계는 올해 실적 부진으로, 2019년 순익 추정치 또한 연초 이후 회사별 10% 전후 하향조정되었으나 차보험, 사업비율, 장기 위험손해율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올 연말까지 2019년 손보업종 실적 추정치는 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상향 여력이 보다 큰 2위권 손보사 중심 비중확대를 권한다. 현대해상, 한화손보, DB손보 순 선호순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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