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ing : Overweight(유지) Top Picks JYP Ent.(매수/47,000원) 에스엠(매수/67,0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매수/5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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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E-mail: sacredkh@hanaf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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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팩스 없이 그룹 당 매출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
음원을 만드는 원가는 동일한데 1) 앨범 판매 고성장, 2) 2019년 국내 음원 가격 인상, 3) 해외 음원 플랫폼 매출 연간 약 2배 상승, 그리고 4) 유튜브 데이터를 통한 타겟 마케팅이 정교화되면서 믿기 힘든 고성장 구간에 막 진입했다. 유튜브의 등장과 BTS의 글로벌 흥행으로 케이팝은 캐팩스 없이 그룹 당 매출 잠재력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빅히트의 2019년 예상 순이익은 최대 1,000억원 까지도 가능한 수준이다. 글로벌(혹은 미국)에서 케이팝의 수익화 과정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바, 기획사의 밸류에이션 상향(35배 → 40배)을 통해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하며 지속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유튜브가 만들어낸 케이팝 인베이젼의 시작
기획사들은 현지 음원 제작뿐만 아니라 그룹 내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출신의 멤버들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등 언어(혹은 멤버들)의 현지화를 통해 성장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의 등장과 자막 기능으로 다양한 언어의 현지화가 쉽게 이뤄지면서 이제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사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미국 혹은 글로벌 시장에 침투하는 ‘케이팝 인베이젼’이 시작되고 있다.
이미 팬덤화를 통한 수익화 과정이 빠르게 진행 중
전세계 M/V의 첫 24시간 조회수 Top5 중 4개가 케이팝으로, 3대 기획사들의 음원 매출 내 유튜브/아이튠즈/스포티파이 등 해외 플랫폼 비중은 2017년 47% → 1H18 54%까지 상승했다. 능동적인 팬덤의 형태로 Kpop in Public과 같은 컨텐츠들이 제작되면서 유튜브 2차 판권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대중성(음원)뿐만 아니라 수익화 과정(앨범/콘서트)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앨범 언박싱’은 케이팝의 주요 컨텐츠가 되어 국내 앨범 판매 고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BTS/ GOT7 등 미국/멕시코/브라질 지역의 팬덤이 높은 그룹들은 월드 투어 내 비 아시아 비중이 각각 47%/3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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