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KS / 매수) :가전과 TV 튼실하다

Rating : 매수(유지)
TP : 143,000원(상향)
 김록호

E-mail: roko.kim@hanafn.com

□1Q18 Preview: 영업이익 8,833억원으로 상향
-LG전자의 18년 1분기 매출액은 15조 6,177억원(YoY +7%, QoQ -8%), 영업이익은 8,879억원(YoY -4%, QoQ +142%)으로 전망한다.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익인데, 이는 17년 1분기 MC사업부가 37억원이었던 반면, 이번 분기에는 1,50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HE와 H&A사업부는 지난해 기고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각각 20%, 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HE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은 LCD패널 가격 및 원/달러 하락, 그리고 OLED TV 비중확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효과에 의해서다. H&A사업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한국 중심의 신규 가전(건조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슬라일러스 등)의 성장으로 양호한 이익률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8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32% 증가 전망
-LG전자의 2018년 매출액은 65조 6,370억원, 영업이익은 3조 2,83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 32% 증가할 전망이다. 2018년 OLE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70만대로, HE사업부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20%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따른 HE사업부의 전사 이익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전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미국 세이프가드라는 열악한 환경 안에서도 월풀 및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 업체대비 양호한 이익률 시현중에 있는데,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확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본업에 의한 영업가치 상승중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3,000원으로 상향한다. 2018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9% 상향해 영업가치가 증가한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1) TV와 가전이 견인하는 이익 레벨업은 OLED TV와 프리미엄 및 신규 가전이 견인하는 구조적인 변화에 의한 것으로 판단한다. 2) VC사업부는 미래의 성장동력으로서 매년 수주잔고가 빠른 속도로 증가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해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3) LG전자의 2018년 추정치 기준 PER은 9.0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는 판단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한국투자증권-김진우] 기아차(000270) 2019년이 더욱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 TP: 43,000원(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