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Comment/글로벌전략] 트럼프, 일본에 대한 무역 갈등 언급 Economist김환
글로벌전략/ Economist김환 / hwan.kim@nhqv.com |
[Spot Comment/글로벌전략] 트럼프, 일본에 대한 무역 갈등 언급 |
지난 9월 6일(현지시각), WSJ은 트럼프가 무역전쟁의 다음 타겟으로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시. WSJ의 제임스 칼럼니스트는 트럼프와의 전화를 통해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들이 미국에 대해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지를 언급하는 순간 그 관계가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함 미국의 대일본 무역갈등 우려가 높아지면서 7일 오전 현재,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110.5엔으로 전일대비 0.4% 이상 하락(=엔화 강세). 또한 니케이225도 전일대비 1% 이상 약세를 기록 중(다음 페이지 그림1 참조) 실제로 미국이 우방국인 일본을 대상으로 보호 무역을 강화할지는 미지수. 하지만 일본은 중국에 이어 미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국가임을 감안할 때, 미국의 대일본 보호 무역 강화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움. 실제로 지난해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 규모는 약 690억달러를 기록. 미국이 보호 무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일본은 미국에 대해 대규모 무역 흑자를 지속 중임. 특히 트럼프가 강조하고 있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중심으로 미국은 대일본 무역적자 폭이 큼(다음 페이지 그림2,3,4 참조) 한편 일본의 대내외 물가차를 감안할 때, 엔화는 강세 압력이 높은 상황.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0.9% 상승에 머무르는 반면 미국은 2.9% 상승까지 확대됐기 때문. 여기에 미국의 대일본 보호 무역이 강화될 경우 엔화는 더 큰 폭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다음 페이지 그림5 참조) 일본 주식시장은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음. 이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수출 부진 및 실적 악화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함. 이와 더불어 2019년 10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도 주식시장의 부담 요인. 지난 2014년 4월 소비세 인상 당시에도 주가와 경기가 부진했던 경험(다음 페이지 그림6 참조) 이를 종합할 때, 일본 주식시장의 반등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기존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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