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을 제시한다. 동사의 매수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아미코젠은 유전자 진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효소(enzyme) 전문 바이오기업. 중국 세파계 항생제 생산용 효소(CX효소)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개발 완료가 구체화 된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과 Protein A 레진 신제품을 보유하여 성장성까지 겸비한 바이오 기업으로
2) 동사는 지난 2년간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 실적은 중국 7ACA 가격이 반등하고 재고가 소진되며 동사의 주력제품인 CX효소 매출이 다시 성장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3) 연결대상 자회사인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도 적극적인 공정개선 및 환경설비투자로 중국 환경규제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CAPA증설 효과 및 신제품 출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4) 특히 동사가 지분 30%(희석화 반영시 24%)를 보유한 자회사 셀리드(셀리드는 항암 면역 치료 백신 개발 바이오기업. 핵심 기술인 Celivax는 B세포 및 단구기반의 면역치료 백신으로 세계 최초로 B세포 및 단구를 항원제시 세포로 사용하는 면역치료 백신)가 하반기 상장 심사를 청구할 예정으로, 향후 자회사 가치의 재평가도 전망되기 때문이다.
셀리드
아미코젠이 지분30%(희석화 반영시 24%)를 보유한 셀리드는 200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내 창립된 R&D 특화 벤처 기업으로서,
1) 동사의 핵심기술은 면역치료백신 CeliVax로서 환자의 말초혈액으로부터 분리한 B세포(B lynphocytes)와 단구(Monocytes)를 BVAC 면역치료백신의 항원제시세포로 이용한다. 항원제시세포에 암항원 유전자를 도임하여 특정 암항원을 제시하도록 하고, 체내의 항암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도입한 암항원을 발현하는 암세포가 사멸된다.
2) 이와 같이 CeliVax는 자가유래 항원제시세포를 사용하는 환자 맞춤형 의약품으로 혈중에 충분량이 존재하여 쉽게 채취할 수 있는 B세포와 단구를 백신 제작 원료로 사용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제작 공정을 1일로 단축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
3) 동사의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인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는 현재 임상 1상이 진행중이며 올해 2분기에 임상 2a상에, 올해 3분기에 2b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인데, BVAC-C의 암항원은 앞서 제넥신이 2014년 진행한 GX-188E 임상 1상에서 HPV16의 E6, E7을 사용하여 동일한 항원으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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