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시장 동향][Credit Monthly](요약) 4월 크레딧 전망: 2분기 관심은 한미금리 역전과 신평사들의 정기평정

Analyst 임정민 (Credit)
 jungmin.lim@nhqv.com
[Credit Monthly](요약)
4월 크레딧 전망: 2분기 관심은 한미금리 역전과 신평사들의 정기평정
크레딧 시장은 우량물 발행 재개에도 강세 흐름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기평정 시즌 속 개별업체 등급변동에 
관심 집중

▶크레딧 시장 이슈 및 전망: 신평사 정기평정을 앞두고 보수적인 스탠스 예상
2분기 크레딧 시장은 한미금리 역전 이후 채권시장의 방향성과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정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금리 역전이 
. 하지만 파월 의장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시사하고 한은 총재 역시 완화적인 스탠스를
 나타내면서 국내 기준금리는 연내 1회, 3분기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당분간 
금리도 안정적 흐름 예상. 2005년에도 한미금리 역전이 크레딧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는데 이는 기준금리 보다 시중금리 흐름이 스프레드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
또한, 17년 결산실적이 마무리된 가운데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 시점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도 신중한 스탠스를 보일 전망. AA등급 중에서는 자동차와 유통업체들에 
이어 한화테크윈과 롯데칠성이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등급 내 약세 심화 예상. 
반면 카드사들 경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17년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있어 투자안정성은 높다고 판단
4월 크레딧 시장은 우량물 발행 재개에도 강세로 돌아서기 쉽지 않을 전망. 
최근 높아진 국채금리 레벨 속 2분기 단기 트레이딩 메리트가 높아지면서 일부 
기관들 크레딧물 대신 국채투자 투자 선호. 또한, AA등급의 경우 등급 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개별 기업 이슈보다는 금리 레벨이 투자자 선호도를 좌우할 전망. 
반면 A등급의 경우 채권 발행규모가 제한적인 가운데 기관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실적호조 업종이나 우량그룹 계열로 쏠림 현상이 심화. 이에 따라 등급 내 
기업별 금리차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전망

▶크레딧 섹터별 주요 이슈 및 전망
공사채: 광물자원공사, 통폐합 결정으로 높은 정부지원 가능성은 확인되었으나 
당분간 헤드라인 리스크는 지속되면서 높은 차환 부담은 이어질 전망
은행채: 중견조선소 구조조정과 취약업종에 대한 충당금 증가로 부산은행 4분기 
순손실 기록하면서 자산건전성 약화
여전채: 카드사들은 17년 대손준비금 및 마케팅 비용 확대로 수익성은 둔화되었으나 
카드실적 확대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
회사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수입품 관세 부과에도 대미 수출비중이 낮은 수준인 
만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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