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KS / 매수) : 9월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

Company Report 2018.09.02
LG유플러스(032640.KS / 매수) : 9월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
Rating : 매수(유지)
TP : 23,000원(유지)
 김홍식

E-mail: pro11@hanafn.com


□ 매수/TP 23,000원 유지, 재료/수급 감안 시 주가 상승 전망
LGU+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통신서비스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추천 사유는 1) 5G 실체 논란이 제거되고 있어 5G 조기 도입 최대 수혜주인 LGU+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고, 2) 당초 실적 논란이 컸지만 올해/내년 모두 두 자리수대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3) 2019년 1분기 이동전화 ARPU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4) 2Q 컨퍼런스콜을 통해 언급했듯이 수익성 위주의 경영 오히려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5) 향후 예상 실적 및 부채비율 수준을 감안 시 금년도 및 내년도 배당금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6) 외국인 매수세 지속/기관 매도 일단락으로 9월 수급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가는 실적 전망치 유지로 23,000원을 유지한다.
 
□ 기관 매도 일단락, 수급 개선으로 9월 주가 오를 것
6~7월 높은 주가 상승을 나타냈던 LGU+ 주가가 8월 이후엔 16,000원 수준에서 횡보하는 양상이다. 외국인들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는 반면 기관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하지만 9월엔 수급상 변화가 예상된다. 사실 최근의 기관 매도는 MSCI 지수 편입에 따른 기계적 외국인 매수를 활용한 차익 매도일 가능성이 높은데 정작 9월 이후 외국인들이 LGU+에 대해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은 반면 기관 매도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최근 외국인 매수가 단순 MSCI 지수 편입이 아닌 상반기 실적 호전에 기인했다고 보면 그렇다. 즉 최근 외국인 매수는 당초 인위적 통신 요금 인하로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가 컸지만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향후 실적 기대감 상승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그렇다고 볼 때 수급 상황은 개선될 공산이 크다. 외국인 한도가 아직 8% 남아 있음을 감안 시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기관의 경우엔 현재 통신 섹터 비중이 낮은 데다가 8월 한 달간 이미 4% 이상 LGU+ 매물을 출회한 상태라 추가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 경영진 코멘트 감안 시 올해 영업이익 9,500억원 유력한 상황
LGU+ 경영진은 2Q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IFRS 15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구 회계 기준 영업이익인 8,3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런데 역으로 계산하면 이 얘기는 금년도 LGU+의 구 회계 기준 영업이익이 9,5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얘기라 하반기 실적에 대한 안도감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구 회계 기준과 IFRS 15 기준 금년도 분기별 실적 차이 정도를 감안하면 그렇다.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도 이후 5G 서비스 개시로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어 실적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최근의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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