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5월 2주차 투자전략 김병연 애널리스트 NH투자증권
Strategist 김병연 / lawrence.kim@nhqv.com |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시황/김병연
▶투자전략: 유가와 금리, 단기적 우려 완화 예상▶KOSPI 주간예상: 2,470~2,550p 상승요인: 미국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 상승, 보호무역 확대 우려 완화, 북핵 리스크 완화 하락요인: 유가와 금리 불확실성, 달러 상승 우려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12일 이란 핵협상 파기 시한: 이란 핵협상 파기 시한을 앞두고 유가 상승. 유가 추가 상승시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확대.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이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해왔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5월 12일까지 이란이 추가 요구 조건 수용 하지 않으면 핵 협상을 파기하겠다고 언급. 이란은 이를 거부. 프랑스는 수정안을 제시한 가운데, 트럼프는 최근 핵협상 파기보다는 모호한 발언을 했다는 점을 감안, 유가 상승 부담을 의식한 듯. 파기시한 연장 등 시간을 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10일 미 4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4월 미 CPI예상치는 2.5%y-y(블룸버그 예상치, 전월 2.4%y-y). 개인소비지출(PCE)물가 지수가 2%를 기록한 가운데 헤드라인 물가지수도 상승 예상. 5월 FOMC에서의 매파적 성명서 발표에 따라 6월 FOMC에서의 향후 점도표 변화가 중요. 다만, 미국 정책 금리와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는 미국 국채 2년 금리는 2.49%로 이미 올해 4번의 금리인상을 반영한 수준. 미국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하기 보다는 6월 FOMC 이전까지 횡보하거나 상승 강도가 약할 것으로 예상 어닝시즌 피크: 현재까지 시가총액 기준 약 66.2% 기업이 실적 발표. 현재까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3.8%, 순이익 +2.4% 기록. 양호한 실적 발표 업종은 호텔/레저, 건설, 금융, IT가전 등. 다음주 약 31개 기업이 실적발표 예정 투자전략: 유가와 금리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단기 고점 형성 이후 완화적 흐름 예상. 9일 한중일 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호적 투자 심리 지속 예상. 삼성전자 액면분할 이벤트는 시장참여자의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 요인. 종목장세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권주에는 기회 요인. 반도체, 증권, 면세점 관련주 관심 유효
Economist 안기태 (02-768-7205)
▶경제 프리뷰: 미국 4월 소비자물가한국 시간으로 5월 10일 21시30분,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 시장 컨센서스는 전월(2.4%, y-y)보다 상승한 2.5%가 예상되는데,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시장의 예상처럼 물가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5월 FOMC에서 연준은 대칭적(Symmetric)으로 물가 상승률이 2%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과거에 옐런 의장은 이런 표현을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가더라도 당장 금리를 급하게 올릴 필요는 없다는 의미로 사용. 그런데, 파월 의장이 비슷한 의미로 사용했는지는 지금 알기 어렵고 5월 24일 새벽 3시에 FOMC 의사록이 공개돼야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의사록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물가지표가 높게 나오면 긴축 압력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음
FX 김환 (02-2229-6761)
▶다음 주 환율 전망: 원화의 완만한 강세 압력는 유효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060원~1,080원 5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물가가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고 언급하는 등 물가에 대해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임.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도 전년대비 2.5%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질 전망 하지만 연준은 이번 회의 성명서에 대칭적 물가 목표(symmetric inflation goal)를 추구하겠다는 문구를 추가함. 이는 연준이 물가의 오버 슈팅을 어느 정도 용인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 가능. 또한 금융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연내 4차례 금리인상 확률이 오히려 FOMC 회의 이후 소폭 하락 물론 연준 정책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님. 그러나 최근 달러화가 단기간에 가파른 강세를 보여왔던 점을 감안할 때,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 높음. 반면 글로벌 경기 개선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원화의 강세 압력도 존재. 완만한 수준의 원화 강세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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