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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 한반도 통합철도망 본격 구축에 대한 기대감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로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10.4선언 사업들이 추후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적극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 언급되는 서울~신의주의 고속철도 신설까지는 아니더라도 동해선의 강릉~제진 구간 연결, 경의선과 동해선의 현대화 같은 프로젝트는 빠른 시일내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프로젝트들만으로도 2017년 6만톤 수준이었던 국내 레일 내수판매가 향후 9~10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철도 신설 시, 소요되는 기타 건설용강재 수요 증가까지 감안하면 110만톤 이상의 봉형강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레일의 경우 국내에선 현대제철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기타 건설용강재의 경우에도 국내 최대 생산업체로 수혜가 가장 클 전망이다.
□ 건설: 경부와 경의축 연결, 건설투자 활성화 기대
남북 경협 활성화 시 파주 등 경의/경인축의 개발이 활성화 되어, 남한의 건설투자 증가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철도/도로/항만/공항/주택 등 주요 분야에서 남북 협력 예상 된다. 과거 통일독일 사례에서 보듯, 건설업종은 통일전후 기간에 고 멀티플(PER 40-60배)에 거래되었고, 1-2위 업체간 밸류격차도 컸다. 범 현대가 건설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기대되고 현대건설을 TP 9만원으로 상향한다.
□ 유틸리티: 러시아 LNG를 넘어서 PNG까지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에 대한 논의는 이제 LNG를 넘어 PNG까지 확대되는 중이다. 현재의 한반도 정세 안정화는 사업 추진 가능성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정부 차원의 투자인만큼 한국가스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규제사업 투자비는 요금기저로 반영되며 한국가스공사 국내사업 이익증가로 이어진다. 실질적인 PNG 도입시기는 2020년대 후반으로 예상되며 국내 가스도입단가 인하로 시작되는 선순환구조 진입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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