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NH투자증권 김병언 애널리스트
Strategist 김병연 / lawrence.kim@nhqv.com |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시황/김병연
#투자전략:모멘텀이 우세한 종목 장세도 실적으로 압축해야
상승요인: 미국 주도주 재상승,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 하락요인: 미중 보호무역 불확실성, 유가와 금리 불확실성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22일 이후 중국 500억달러 관세부과 효력 발효 가능: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1,333개 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해 15~18일 기업 공청회가 진행. 공청회에는 120여개 이상 TV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철강, 소매 업체들과 재계 단체들이 대거 참석 Best Buy(전자제품 소매업체), 로쿠(TV 스트리밍업체) 등의 소매업체 관계자들은 관세 부과시 수입 물가 상승피해를 우려. 농업 종사자들은 대두와 와인 주문 취소 현실화 등에 대해 피력. 반면, 철강, 풍력, 태양열 관련 업체들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 더욱 강력히 대처할 것을 언급 기업 공청회 이후 기업들은 22일까지 서면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미 정부는 이를 리뷰 검토. 22일 이후 행정 메모의 효력 발생이 가능 투자전략1: 1분기 어닝시즌 이후 2017년도말에 추정했던 2018년도 영업이익 대비 현 시점에서 연간 추정치가 상향된 업종은 증권, IT가전, 건설, 은행, 미디어, 반도체, 기계 등. 해당 업종은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실현하면 기존 예상했던 올해 이익보다 더욱 높은 이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라는 의미. 반면, IT하드웨어, 게임, 호텔/레져, 유통, 통신서비스 등은 전년대비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1분기 실적 발표이후 눈높이가 낮아진 업종 투자전략2: 미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에도 FANNG주가 견조하게 상승하며, 주도주 고점 논란 완화 중. 반면, 한국은 주도주 부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북 경협주의 변동성 높은 모습 지속 중. 제한된 수급, 주도주 부재에 따른 종목 장세 지속 예상. 다만, 모멘텀 중심의 종목 장세에서도 증권, IT가전, 건설, 미디어, 반도체, 기계 등 실적 전망이 양호한 업종 관심 유효
Economist 안기태 (02-768-7205)
▶경제 프리뷰: 성장 흐름은 양호하지만, 비용이 높아지는 문제5월 1일~20일 사이 수출 증가율 발표 예정. 5월 1일~10일 사이 수출은 전년대비 44.2% 증가. 수출을 주도한 섹터는 반도체(63.3%)와 석유제품(8.8%), 승용차(187.5%). 일평균 증가율은 8.2%. 수출 흐름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음 문제는 달러 강세와 유가 강세가 함께 나타난 데 따른 부담인데, 다음주 발표될 한국의 4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월(1.4%, y-y) 대비 높아질 것으로 예상. 수요가 견조해서 물가가 올라간다면 좋은 것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높아지는 것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님 경제지표들이 수출을 비롯한 성장 흐름은 양호하지만, 비용(생산자물가)의 상승 속도가 높게 나오는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
FX 김환 (02-2229-6761)
▶다음 주 환율 전망: FOMC 의사록 확인 이후 달러화 강세 압력 약화 예상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065원~1,085원 17일 한국 외환당국은 환시개입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발표. 우선 6개월에 한번 외환 순매수 규모를 공개하고, 1년 뒤부터 분기에 한번씩 발표할 예정. 금융시장은 한국이 환시개입 내역을 공개할 경우 정부의 환시개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우려 다만 이번 이벤트에 따른 원화의 가파른 강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미 정부가 추정한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달러 순매수가 0.6% 수준으로 이미 환시 개입 규모가 적은 상황. 또한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이 113.8p로 경기 펀더멘털 기준선(100p)을 상회하며 고평가 되어있음 즉 한국의 환시개입 내역 공개가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한편 오는 5/23일(현지시간) 연준의 5월 FOMC 회의에 대한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 지난 회의에서 연준은 대칭적 물가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용인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음 연준의 물가에 대한 정책 스탠스를 확인할 경우 시중 금리 상승 압력이 다소 약화되면서 달러화의 강세 폭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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