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Comment/삼성전기] 핵심은 스마트폰이 아닌 MLCC Analyst 이규하 (휴대폰/IT중소형주)
Analyst 이규하 (휴대폰/IT중소형주) / kyuha.lee@nhqv.com |
[Spot Comment/삼성전기] 핵심은 스마트폰이 아닌 MLCC |
- 최근 동사 주가는 전략 고객의 플래그십 판매 둔화에 따른 모듈부문 실적 부진, 북미 고객사 출하량 감소에 따른 기판 사업부 적자폭 확대 등에 대한 우려로 고점 대비 약 15% 하락 - 하지만 당사는 이미 S9 판매량 둔화를 감안해 모듈 부문 영업이익을 선제적으로 하향(연간 영업이익 501억, -52.6% y-y)하였고 기판 부문의 적자폭 확대도 MLCC 가격 상승폭 확대가 적자 증가분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시장의 동사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됨 - 당사 추정치에 의하면 삼성전기 2018년 영업이익의 약 96.5%가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부문에서 발생. 컴포넌트 부문 매출의 약 95%가 MLCC라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 실적의 대부분이 결국 MLCC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음. 따라서 카메라 모듈이나 기판 사업부의 실적 둔화보다는 MLCC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과 전장용 MLCC 확대 등 믹스 개선으로 인한 Blended ASP 상승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 - 참고로 당사는 삼성전기의 MLCC Blended ASP가 2018년말까지 분기별 3.5%씩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하반기부터 단가가 5~ 10배 높은 전장용 MLCC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점, 대만 업체들의 본격적인 MLCC 가격 상승이 4월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3.5%보다 더 큰 폭으로 MLCC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MLCC 가격 상승은 동사의 컴포넌트부문 마진 확대로 이어져 전사 실적 확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 - 추가적으로 3분기부터는 전략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모듈 사업부와 기판 사업부 모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MLCC 호황의 수혜와 타 사업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전망. 따라서 분기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당사는 삼성전기를 여전히 업종 Top-pick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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