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033290.KQ / 매수) : 채널 및 카테고리 다각화 효과 결실 2분기부터

Rating : 매수(유지)
TP : 6,800원(유지)
 이화영

E-mail: hy.lee@hanafn.com

□ 1분기 실적 기대감은 낮추고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2%, 3.8% 증가한 759억원과 140억원으로 추정한다. 기존 추정치(매출 833억원, OP 158억원) 대비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패션사업부에서 기인했다. 1)패션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49억원(YoY +6%), 130억원(YoY +4.1%)으로 전망한다. 전년도 기고 부담과 1~2월 의류 판매 부진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수준이다. 3월 중순 론칭한 잡화 브랜드들에 대한 소비자 첫 반응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나, 실적 기여는 방송횟수가 많아지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인 20%로 예상하며, ①규모의 경제(원부자재 대량 구매를 통한 원가율 개선), ②선별적으로 수익성 좋은 채널 판매에서 기인할 것이다. 2)전자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수준인 111억원, 10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 2분기 실적 기대감은 높이고
코웰패션은 최근 카테고리 및 채널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2분기 실적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새로운 브랜드 도입(잡화: 아.테스토니/알베르토 페르마니/칸나/ H by 이카트리나 등, 패션의류: 댄스킨), 기존 브랜드 내 카테고리 추가(아테스토니 골프웨어) 등이 있고, 채널 측면에서는 T커머스 입점 브랜드 추가, 씨에프리테일을 통한 B2B로 영역 확장 등이 있다. 3월에 선보인 아.테스토니 핸드백은 120만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에서 준비물량 완판을 기록, 평균 대비 낮은 반품률을 기록하는 등 스타트를 잘 끊었다. 이뿐만 아니라 신발 브랜드인 알베르토 페르마니와 칸나 등도 홈쇼핑 채널 내 히트 예상작으로 꼽히고 있어 방송횟수가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2분기 실적 기여는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기존 전개 브랜드에 코웰패션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골프웨어를 접목시켜 선보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보수적인 추정치에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는 보수적인 실적 추정치에도 불구 12MF PER 8배로 동종 업체 평균(10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내수 패션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만큼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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