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Overweight) : 통신 4월 전략/이슈 점검


Rating : Overweight(유지)
Top Picks  

  SK텔레콤(매수/320,000원)
김홍식

 pro11@hanafn.com

□ 5G/규제/Valuation 매력적, 4월 매력도 ‘매우 높음’ 유지

4월 통신업종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음’으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1~2월 통신시장 냉각으로 통신사 1Q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고, 2) 국내/외 투자가들의 규제 우려가 점차 줄어들 전망이며, 3) 5G 킬러 서비스가 구체화되는 양상이어서 5G 성공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4) SKT 물적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5) 역사적 Multiple/배당수익률/외인지분율을 감안 시 이 가격에선 통신주가 오를 일 밖에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 4월 매력도는 SKT>LGU+>KT, 당분간은 SKT에 주목12개월 Top Pick을 SKT로 유지하며 4월 종목별 투자 매력도를 SKT>LGU+>KT 순으로 제시한다. 월간 Top Pick을 SKT로 선정하는 이유는 기대배당수익률로 볼 때 현 주가가 진바닥일 가능성이 높고 5G 조기 상용화와 더불어 물적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SKT 및 유통 동향 감안 시 상반기 통신시장 안정화 지속 전망1Q 통신시장이 뚜렷한 냉각 양상을 지속 중이다. MNP(번호이동가입자수)가 2월 40만명을 기록하여 1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3월 갤럭시S9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 과열 양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분간 통신시장은 안정화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선발사업자인 SKT가 소모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을 지양하는 상황이고  통신사들의 유통 구조 개혁 조짐이 뚜렷해지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5G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통신사들이 내실 다지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시장 과열 가능성을 낮춰주고 있다.


□ 이슈 – 통신사 규제 리스크 및 유통구조 개편 가능성 점검여전히 국내 통신 규제 우려가 크다. 하지만 인위적 요금인하 압력 낮아지는 동시에 유통구조 개편 기대감 높아질 전망이므로 통신주 매수에 적극 나설 것을 권고한다. 보편 요금제 국회 통과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여야 국회의원 모두 보편요금제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 6월로 예정된 주파수 경매 역시 악재로 보긴 어렵다. 주파수 할당 폭 증가로 과거대비 총 주파수 할당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단위당 주파수 할당 가격은 큰 폭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갤럭시 S9 역시 높은 가격으로 출시됨에 따라 폰 유통구조 개선안이 5월 이후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분리공시와 더불어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논의가 재진행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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