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네이버-라인핀테크 아시아지역 확장 가속화...매일 평균 약 3000만 명 모바일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 이용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 등을 서비스중이다. 또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동영상광고 등 광고 사업과 검색 등 비즈니스플랫폼사업 네이버페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웍스 등 IT플랫폼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매일 평균 약 3000만 명이 모바일을 통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 검색 포털이다. AI 기반 기술 및 서비스 선점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클로바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라인은 글로벌 메신저를 넘어 사람과 기업 서비스를 연결하는 스마트 포털로 진화했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4개국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쇼핑 금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매출구성은 비즈니스 플랫폼45.06% 라인 및 기타플랫폼36.19% 광고 10.54%, IT플랫폼5.92% 컨텐츠2.29% 등으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3만원 선을 넘어섰다.  29일 개장후 네이버는 13만원대선을 돌파 13만2000원선을 두고 매매공방전이 한창이다. 네이버 주가가 13만원을 돌파한 것은 분할 상장 직후인 지난 10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네이버의 흐름은 지난 2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3938 JP)은 11월 27일 라인 핀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핀테크 영역에서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츠요시 대표는 기조 연설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만한 내용은 일본 현지 대형금융사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함께 인터넷은행 설립추진 계획을 공개한 점이다.
2019년 초 설립될 합작사는 자본금 20억엔 (한화 200억원)으로 설립될 예정이며, 2020년부터 점포 없이 스마트폰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분은 라인파이낸셜과 미즈호은행이 각각 51%, 49%씩 보유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라인은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오리코 등 3개사가 합작해 2019년 초 개인 신용평가 서비스, 개인무담보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라인 크레딧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페이는 방일 관광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페이 서비스들과 일본 내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휴를 맺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초 중국의 위챗페이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연내 한국의 네이버페이와도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 4개국 라인페이 이용자들의 국가간 가맹점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재팬택시와 제휴를 맺고 12월 10일부터 태블릿을 탑재한 택시에서 라인페이를 통한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이외에도 라인 보험, 라인 스마트 투자, 라인 가계부 등에 대한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히며 금융 분야에서 사업 영역 확대 의지를 재강조했다.
컨퍼런스 이후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라인 파이낸셜이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확보된 자금은 해외 인터넷 은행 설립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라인의 공격적인 사업확장은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네이버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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