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황승택] 게임(Overweight) : 12월 6일 □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에 주목 □ 최선호주 엔씨소프트

Industry Report 2018.11.27
게임(Overweight) : 12월 6일

Rating : Overweight(유지)
Top Picks    엔씨소프트(매수/640,000원)
 황승택

E-mail: sthwang@hanafn.com

□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에 주목

12월 6일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출시된다. 넷마블을 포함한 경쟁 게임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출시성과에 따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상위권에 랭크된 게임들 개발사의 단기적인 투자심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의 매출순위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며 3위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5위에 웹젠의 “뮤오리진2” 등이 포진해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흥행규모에 따라 순위변동 및 일매출 규모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이는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 기존게임들의 충성도 제고 vs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흥행을 손쉽게 점치기에는 기존 상위권 게임들의 매출기반이 견고한 수준이다. 지속적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충성도 제고에 성공하며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업데이트 및 신규서버 증설효과로 3분기에 2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리니지M”을 포함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매출은 2분기 2,099억에서 3분기 2,165억으로 3.1% 증가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사전예약은 순조로운 편이다. 100대의 서버가 포화상태이며 사전 캐릭터 선점비율도 70%에 달한다. 11월 말부터 TV 광고를 포함해 본격적 마케팅이 시작될 예정이다. 원작 IP 인지도가 높고, ‘세력전’ 등 추가되는 컨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은 만큼 기존게임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최선호주 엔씨소프트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견고하고,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를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있다. 추정치는 보수적이나 3분기 증가했던 모바일게임 매출이 4분기에도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월 말 실시했던 신규직업 추가 및 서버증설효과가 4분기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디어데이에 선보였고 2019년 상반기 중 출시예정인 “리니지2M”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경쟁사들의 신규게임을 포함해 최고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3분기~2018년 2분기, 1년간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합산기준 일평균매출이 60억원에 달했다는 점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흥행에 성공하더라도 단기적으로 “리니지M” 매출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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